3살 아들 키우고 있는 애아빠입니다
오늘 정말 화가나고 인터넷 썰에서나 읽던 일들을 겪어
하소연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금수저 은수저는 아니지만 동수저정도인 집안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진짜 오리지날 금수저들처럼 목에 다이아몬드 두를정도는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사고싶은것 사고 중산층이상의 집에 살았습니다
집은.어느정도 살았지만 저희 부모님에겐 학벌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우리때는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먹고사는거만 해도 벅찬시절이라 못했다 너만큼은.판검사 변호사가 되거라' 하시며
유년기에 피아노,태권도,주산&주판,과외,풀룻, 스스*어린이 눈높*교육 정확하게.기억나는것만
이정도의 학원과 학습지를 어린시절 부터 했습니다
부모님의 대리만족이셨겠지요
어릴적 저는 친구들과함께 올챙이잡으며,도룡뇽잡으며,가재잡으며,오락실도다니며,놀이터에서 노는것 이게 유년시절에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였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제가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있는데
저는 아이를 저처럼 크게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며 놀게만 한다는 마인드도 아닙니다
적어도 적어도 이 유별난 세상에
유치원들어가기전인 4살까지만 경쟁사회에 내던지고 싶지않았습니다
제가 등떠밀지 않아도 자연히 내던져질테니까요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아버지로써 그 경쟁사회에서 지켜주고싶어
어린이집보내고 돌보미선생님에게 나라 지원받고 싸게 할수도 있지만
아이봐주실 할머님을 구해서 저희부부가 일할시간동안 돌보시게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주위에 아는사람이라 하기도 그렇군요
이웃집에 사정이 생겨 아이봐주실분 없냐고 인맥차 알아보고 있는데 거기일하시는 직원분이
갑자기.끼어들어 어린이집보내야한다
못해도 5~6살까진 한글을 떼야한다
애가 나중에 부모 원망한다
이런 동의할수 없는말들을 지.껄.시.더.군.요
5~6살까지 한글을.다배운다면 좋은일이지만
그 어느누가 그런기준을 정했나요?
권위있는 어느 전문가 혹은 박사님들이 논문이나
연구로 학계에 올라갔나요?
5살때 유치원 보낼때까지만
유예하고싶은 간절함 마음인데
아버지로써 어릴적에 유년기의 추억은 없는채로
학원만 다람쥐 쳇바퀴돌듯 돌게할까요?
우리애가 공부 한글못떼게 했다고 원망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세상에 절대적인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말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커야 하며 흙 밟고 즐겁게 커야한다는 마인드입니다
제 생각이 다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허나 제 생각이 진리라며 남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왜 자기의 교육사상을 남한테 기분나쁘게 강요하나요
그렇게 안하면 미개인인냥 비아냥거리나요?
그렇게 똑똑하신분이 왜 자기자식은 전교1등못시키나요
강요하지말아주세요 자기자식 학원10군데를 보내든
7살까지 5개국어를 하게하든 하시고
오지랖부리지 말아주세요
이런 제가 정말 미개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