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택배기사랑 결혼하겠다는친구
ㅇㅇ
|2017.09.04 15:42
조회 32,526 |추천 6
추가합니다.
택배기사를 비하한점은 정말 죄송해요 그럴뜻은아니었어요
그래도 다른분이 댓글쓰셨듯이 직업에따라 보이는 시점이 있으니
그점이 걱정됐던거죠
솔직히 소장이고 뭐고 저는 잘 알길도 없고
친구가 남자친구분 수입에대해 말하지도않았으니까요
친구랑 커피마시러나갈때마다 좋은브랜드옷 좋은가방 좋은것들 하고 오다가
그 남자분 만나고난뒤부터 에코가방들고
그냥그런 평범한 옷입고 다니는거 보고 마음이 아파서 그랬어요.
왜 그렇게 입고 만나냐고 좋은거 입고 만나러가라니까
남자친구가 그런거 부담스러워할수도있으니 맞춰준다면서 그러길래요
수입이 같고 집안이 같으면 안그러고다녔겠죠
더 좋은차타고 더 좋은 옷입고 더좋은거 주고 살았겠죠 솔직히
그래서 걱정도되고 그러니까 한마디한건데 너무 걸고들넘어지시네요 ...
제가 꼬인거라기보단 그냥 정말 잘되게 해주고싶어서 한마디하려고한거고요
SNS에서 친구옆에 탄거 보니까 차도 그냥 국산 그x저 타고다니던데요
아무리 신형모델이라도 친구 외제차에 비하면 암것도아니죠... 그게
자기차보다 더 편하고 좋다고 타는거 보고 많이 안타까웠어요
제가 꼬였다고생각하지마시고 진짜 친구라면 어땠을지 다들 돌아보시기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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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친구한테 꼭 현실을알려주고싶어서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있는데 이친구가 정말 예쁘게생겼어요
외할아버지가 아시아계 혼혈쪽이라 약간 서구적으로생기기도했고 보조개도 쑥들어가서
학창시절때부터 남자애들한테 인기가많았거든요
교우관계도 원만했고 이친구가 집도 정말 잘살고 대학도 좋은곳갔고요
일을 취미로할정도로 잘살아요. 일하는 회사가 야근많이 시키고해서 친구어머니께서 그냥 월세받으면서 놀라고할정도로요
친구집에딱한번가봤었는데 되게 넓고 대리석들이고
그랬었어요. 차도 외제차타고다니고요.
매일 미용실가서 드라이도 받고 옷도 백화점가서 이거저거고르고 명품백 들고 다니고 그러던애였어요
연애할때부터 의대생 법대생 이런 집안 빠방하고 학력 빠방한친구 만나고 오래연애해서
다들 쟤는 인생이 그냥 펴는구나 하고 얘기하고그랬었는데
그남자애랑 헤어지고 한참 조용히있다가 SNS에 사진들이 올라오는데 새남친이더라고요
여태 한번도 그런거 티낸적없는애가 티내고다니는거보니까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서
제기분도 많이좋았고 첨에 많이 격려하고 축하해줬어요
몇살이냐니까 남자랑 다섯살차이나고, 뭐하는사람이냐니까 택배기사래요.
그래서 그냥 그러다 말겠지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어느날 친구가 저한테 이남자랑 결혼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쪽 부모님도 긍정적이고 자기네부모님도 긍정적이라고요..
추석끝나고 가족들과 밥 먹기로했대요.
그때 뭔가 이건아니다싶어서 택배기사랑 연애해가지고 뭘 얻어먹겠냐고 진짜 결혼할거냐고
결혼은 현실이다 라고 몇번 통화할때마다 조언해주니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니 남편보다 많이 버니까 자기 오빠 직업 까내리지말라고하더라고요..?
제가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도 일찍낳았어요
남편 그래도 월 300은 버는데 택배기사가 정말 저거보다 많이버나요?
집안이 다 택배하는집안이래요.
그 남자친구분 아버지가 택배회사 소장님이고 남자친구가 택배기사로있고요
곧 기사안하고 사무실로들어간다던데 그거나그거나..
근데 택배는 거의 막노동아닌가요??.. 집에 택배기사들 오는거보면 되게 구질구질하고그랬는데..
친구가 정말 곱게자랐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뭘 모르고 시집가려는거같아서 말렸거든요
너정도인 애가 뭐하러 택배기사를 만나서 결혼하려고하냐고..
현실을 보라고했어요 우리남편도 300벌고도 세가족 먹고살아야하니 허리띠 졸라매는데
택배기사가 뭘 그만큼 벌겠냐고..
첨엔 그냥 웃고 넘어가더니 이제는 자기남자친구 깎아내리지말라고
뭘 해먹든 너보다 잘살거고 자기보다 못살든잘살든 돈보고 결혼하고싶은거아니라고..
당분간 연락하지말자고하고..아침에 보니까 sns친구도 끊어버렸더라고요..
근데솔직하게 진짜 왜 그렇게 곱게 자라서 번듯한기업까지 들어간애가
택배기사를 만나려고하는지... 한달 택시기사랑 비슷하게 150정도 벌지않나요?.. 그걸로 생활이되려나
걱정해서 해준말인데 .. ..
현실을 잘 몰라서 그렇겠죠?
- 베플남자ㅇㅇ|2017.09.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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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택배기사가 아니라 신랑집안이 택배 지점을 한다는거 아니야... 그럼 일반택배기사랑은 틀리지... 사업인데 그것도... 그리고 니친구 부모님도 좋다는데 왜 니가 난리니?
- 베플ㅋㅋ|2017.09.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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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엔약없지 택배기사님들 일고되지 근데 돈잘벌어 그거 일당으로치니까 한개라도더배송하면더받는거야 집에오는택배아저씨들이꾸질해? 넌 박스들고 옷더러워지는데 굳이 정장입고일하겠냐? 무식하니 외모로사람평가하는가본데 니네남편 300버는주제에 입좀닥쳐 심지어 친구남친은 그냥 기사도아니고 집이 유통업하나보네 완젼부자겠다 이제부러워만하고 살일만남았네 불쌍한년
- 베플음|2017.09.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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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택배기사하는데 읽다보니 얼척이 없네요. 동생 일반기사부터 시작해서 일 많이 없는달에 기본 270~300벌었구요. 그당시 퇴근 5시 전이었어요. 명절 끼인달엔 350넘게 벌었고 지금 택배영업소 소장으로 밑에 기사들 두고 있는데 기사들 차값 본인이 내고도 달에 월천가량 법니다. 내가볼때 님이 어찌살든 님 친구가 그보다는 훨 잘살거 같네요. 택배기사월급 150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