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했고 2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전 남친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했고 기분 좋을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관심가지고 챙겨주지만 안좋은 일이 있거나
심기가 불편하면 주변 사람들은 물론 저한테 소리를 지르거나 폭언을 하고 말다툼이 시작되면 얼굴에 침을 뱉더라구요.
너무 치욕스럽고 냄새나고 상처 받아 저도 모르게 뺨을 때렸구요.
그런 일이 반복되고 더 사귀다가는 제 정신으로 못살것같아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직장은 그만둘수 없는 형편이라 전 남친이 있는 곳에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는지 같이 일하시는 분들한테도 신경질부리고 저한테까지 화풀이 같은 인신공격을 하길래 최선을 다해 일한 사람에게 이건 아니지않나 싶어 저도 반박하며 말했습니다.
그러니 자기 화를 못 참는지 제 얼굴에 침을 퉤 뱉더라구요.
손이 떨리고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그 악취와 모욕감.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그대로 회사 밖으로 나가 울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와보니 제가없어 일이 안돌아가니 고민은 하고있지만 미안하다는 사과는 없더라구요.
태연히 일얘기 꺼내길래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내가 왜이런 치욕스런 일을 당해야되나 싶어 뺨을 그대로 때렸습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누군가를 때린다는건 정말 싫습니다 그 사람과 똑같은 인간이 된것같아 기분이 몹시도 안좋습니다.
끝까지 참았어야 하는가 자리를 피했어야 했는가..
죄책감에 마음이 괴로워요.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 어떡해 대처하시나요?
분노조절 장애있는 사람에게 언어폭력과 소리지름 당하시고 어떤 마음과 행동으로 상황을이겨내시는가요?
삶이 힘드네요. 몇번 그만두고 다른곳에서 일도했지만
일적으로는 어쩔수 없어 다시 같이 일을 하지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그런일 겪을때마다 정신과 마음적으로 고통스러워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