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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랑 피방에서 있던 썰

ㅎㅇ |2017.09.07 19:09
조회 255 |추천 2
작년에 친구랑 학교끝나고 피씨방을 갔음 얼마안되서 다른학교인 짝남을 봤는데 되게 수줍은 마음에 말은 걸어보지 못하고 겨우 눈빛교환은 할수있었음...ㅎㅎ 난 그것만으로도 기분 조카 좋았었다... 근데 이따 걔가 일어나서 내쪽으로 오는거 난 친구라도 있나하고 뒤돌아보고 엄청 속으론 설레발치면서ㅋㅋㄱㅋㅅㅋㄱ그래더 자연스럽게 보이고싶어서 일부러 막 키보드 눌러댔거든 솔직히 걔가 내 쪽으로 온다는 그런 삘인가 느낌이 그냥 딱왔었어 걔는 내 시선을 향하면서 더 다가올수록 막 설렘 쨌든 걔는 한손 주머니에 넣은채로 나한테 왔고 안춥냐고 요즘 날씨 개추워졌다면서 말을 걸었는데 (그뗀 겨울) 지 주머니막 꿈틀꿈틀대면서 뭘 꺼내서 나한테 준게 겁나따듯한 핫팩을 내 손까지 껴서준거임ㅎㅎㅎㅎ 그리고 내가 그떼 스윙칩 완전 좋아했을땨였는데 그 과자랑 음료수랑 나보고 친구랑 먹으라고 줌 그래서 내가 완전 좋아하는모습을 보이니까 걔가 이케 말함.
'좋아?'
'웅'
'좋아?'
'ㅋㅋ웅'
'좋냐고'
'아 응!!'
'나 좋아?'
'응?'
'응이랬다?ㅋㅋ'
'아 잠만 뭐???'

아니 뭐 확실히 기억나는건 아닌데 마지막에 내 머리만지면서 귀엽네 이러고 가는 그런 얘기였어 내 친구옆에서 사귀냐하고 나보다 걔가 더 놀래고 그런거임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로 들으면 설레지 않을수도 있는데 난 그 상황에선 완전 심장이 걍 지구 한바퀴 돈것 마냥 조카 뜀ㅋㅋㅋㅋ 그러고 몇일후에 사겼는데 아마도 그게 내가 지금까지 연애해본것중에서 제일 오래갔던거 같아 지금은 걔랑 저번달에 헤어짐 ㅎㅎ 그래도 내 인생 제일 설렜던 경험이였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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