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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의 선을 알려주세요.

좋은엄마 |2017.09.11 20:08
조회 2,043 |추천 7

우선은 결혼/시집/친정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

맘충의 선을 너무나 알고 싶습니다.
얼마전 SNS상에서 담배피는 사람 옆을 코막고 아이랑 지나갔더니 오바한다면서 맘충아냐? 라고 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도 14개월 아이를 키우는 아이엄마로서 굉장히 안타깝고 밖에 나갈때 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좌불안석으로 나가게됩니다.
오늘 있었던 일이 맘충의 선에 들어갈 이야기인지,판단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전 지인과 약속이 있었고 14개월 아이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밥을 간단히 먹고 카페에 들어가서 지인이 제 아이를 잠시 봐주고 제가 주문을 하러 올라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이랑
딸기생과일쥬스 한잔 부탁드려요.
생과일 쥬스는 시럽빼주시고 얼음은 반만 부탁드릴게요."

" 시럽 빼시면 많이 밍밍하실텐데요? "

" 괜찮아요 아이가 먹을거라서요 "

이렇게 이야기하고 계산하고 진동벨 받고 뒤돌아 걷는데

" 딸기는 시럽이랑 얼음 빼달란다 애가 처먹는다고
ㅅㅂ 그럼 갈아오던지 바라는거 ㅈㄴ 많네 "

" ㅋㅋㅋ ㅅㅂ 애는 끌고 밖에나와 처먹고는 싶나보지 맘충년들 하여튼 ㅋㅋㅋ "

소근도 아닌 이건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대로 돌아가

"그럼 딸기는 취소하겠습니다. 취소해 주세요"

하니 이미 믹서기에 갈려서 취소가 안된다네요.

그 직원분와 이야기하다 사장님이 나오셔서 죄송하다 하시고,
딸기음료 취소하고 이미 갈은거라 드시라며 한잔 주시더군요.
안받았습니다. 거지새끼 키우는것도 아니구요.
그거 무료로 받으려고 항의한 것도 아니구요.

제가 무료로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정당히 돈내고 이정도 요구도 이런 욕을 먹어야 하는건가요?

뜨거운 아메리카노 시키고 뜨거우니 얼음 조금만 주시요 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으시죠?
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아이가 먹을거라, 이말이 그렇게 죄인이 되어야 하는 말 인가요?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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