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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인 새엄마 아들의 결혼식에 시부모님이 가야 하나요?

코코아 |2017.09.15 14:13
조회 5,688 |추천 0

애기를 하자면 길지만 간단히 추스려서 올릴게요~

저에게는 아빠와 같이 살기 시작한 지 8년 정도 된 사실혼 관계의 새엄마가 있습니다.

그 새엄마는 예전에 이혼을 하셨는데 그 결혼생활에서 낳은 딸,아들 하나씩이 있구요...저희 집은  딸이 둘입니다.

저희는 아빠와 새엄마가 같이 살뿐, 전혀 자식들끼리는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지요...

제가 첫째인데 저만 이미 결혼을 한 상태입니다. 제 결혼식에는 제가 고아인것 마냥  가전제품,혼수,예물 모든것을 저 혼자 다 해결했습니다. 예단비도 처녀때 열심히 모아놓은 돈이 있어서 안 보태줘도 상관 없다고 애들 4명다 똑같이 한푼도 보태주지 말라고 하니, 다음날 아빠가 각각 1000만원씩만 보태주겠다고 하시길래 이거라도 일단 받아야 겠다 싶어 주시는 부분은 그냥 받고 결혼했고 결혼 준비때 새엄마에게 준비할때 보태시라고 옷이라도 사시게 100만원정도 드렸습니다. 그 돈 드리니 제 시부모님 예단이불 맞출때 한번 같이 가셔서 그 돈으로 생색 내시고 결혼준비 도움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첫째인 저의 신혼집은 결혼식날에야 부모님이 오셔서 5분 남짓 보고 가셨구요 그래도 신혼여행 후 선물은 아빠,엄마, 친여동생과 엄마쪽 남동생까지 다 챙겨서 사다 줬구요~여동생은 화장품, 남동생은 비싸진 않아도 시계를 사줬었죠...(둘이 똑같은 금액대로 아주 형평성 있게요)

 어차피 아빠도 다른 여자 만나면 남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도 들었고 새엄마가 무책임하고 나몰라라하는 것들을 알면서도 묵인하시길래 그냥 저도 아빠도 힘들어서 저러겠거니 하고 신경을 안썻습니다.

 

근데 문제는 요번에 새엄마의 아들이 결혼하면서 생겼습니다.

할말은 너무 많지만 구구절절이 다 말을 하자면 너무 길어서 지칠테고 일단,남동생 결혼에 꽤 많은 비용을 보태주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어떻게든 애길 안하려고 하지요...아빠는 특히나 전세집 알아보는 부동산까지 같이 가셔서 봐주셨다고 하네요..며느리 되는 아이도 엄청 챙기시구요..

또한 결혼식이 추석이후인데 남동생이 청첩장이 나왔으면 웬수 아닌이상 전화는 하겠거니 했더니 전화는 고사하고 새엄마가 저녁 10시 넘은 시간에 카톡으로 모바일청첩장을 보내놨더라구요...

인사도 없고 어떤 멘트도 없고 딱 모바일 청첩장만 본인이 아닌 엄마가...

저는 시댁쪽에도 결혼이 있는데 날짜가 겹칠까봐 물어보기까지 하면서 날짜를 챙겼거든요...

엄마와 애기한건 애기한거고 누나가 결혼해서 나가 사는데 나잇살 먹은 놈은 연락을 원래 하는거 아닌가요?

괘씸하고  이런 예의없는 경우가 있나요?

축의금은 아빠 얼굴도 있고 해서 그냥 던져주고 온다...나는 기본 도리는 그냥 한다... 싶었지만 문제는 나이든 분들은 사돈이기에 시부모님이 참석해주시는 게 예의 라는 겁니다. 저희 시부모님에게는 청첩장도 없고, 말 꺼내기도 싫은데 친동생도 아니고 저렇게 얄밉고 편협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도리랍시고 제가 시부모님까지 대동하고 가야 하는지...솔직히 축의금 주는 것도 애매해서 방명록에 남겨야 되나 싶구요..화는 나는 데 똑같이 할라니 아빠랑 여동생이 걸리고 정말 속터지네요...

대체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하고 제대로 대처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22
베플|2017.09.15 14:17
시부모님 대동하고 왜갑니까? 스스로 얼굴에 침뱉고 무덤파는꼴이지.. 그리고 님 결혼하실때 그 사실혼관계 자식들 왔어요? 안왔음 가지마요 거기 안가도 되는 자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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