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지고 나서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바보같은지..
너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잘하고 싶은지
그래야 너와 했던 이별은 두번은 못하겠어서
근데 잘못생각했나봐
너 다음으로 만나는 사람한테 너에게 했던 실수를
두번이나 안하고 잘하려는게 아니라
너를 만나서 너한테서 너에게 다시 잘하고 싶은거야
그니까 너 아닌 다른 사람한테선
지금의 내 다짐이나 소망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곧 일년인데 여전히 등신같이 산다
기지배가 매일을 눈이 퉁퉁 부운채 화장도 못하고 출근해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한 너 사진 보면서
니 옆사람 얼굴을 엄지로 가리고 내 얼굴을 그려봐
아주아주 잠깐 마음이 편하네
주말 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