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물하나고 내가 아는 동생은 스무살인데
자꾸 자기 술먹는 얘기를 나한테 해
연락 한 내용 대부분이 술얘기야
처음에는 자기 과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하길래 술 적당히 먹어라 이러고 끝냈는데
다음 날 또 술약속 잡혔다길래 술고래라고 술만 먹냐고 그랬더니
그거에 재미들렸는지 10번에 9번은 맨날 술마신다고 말하고
술먹고 술병걸렸다느니 다쳤다느니 뭐 잃어버렸다느니 술 보기도 싫다고 그러길래
그니까 술을 왜 그렇게 많이 마시냐고 나중에 몸상한다고 했더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마시지 언제 또 마시겠냐는거야
그럴거면 왜 나한테 그렇게 말을 하냐고 ;;
난 그게 너무 꼴보기싫어
이게 한두번이면 이해하겠는데 두달? 세달? 전부터 계속 술얘기만 하니까 성질나 ㅋㅋㅋ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