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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뛰노는 애xx가 더 싫어지는 날이네요. 부산 명지 스타벅스

네이트판에 이렇게 글 쓰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앞으로 주거지 쪽 카페는 절대 안갈겁니다.
특히 어린애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더더욱이요.

오늘 저녁7시30분경
스타벅스 부산 명지 오션시티점에서 제 다리에 정체모를 으료를 쏟고 미안해미안해 몇마디 하곤 도망가버린 일가족때문에 글을 씁니다. ㅎㅎ

카페에 앉아있던 약 두시간동안 미친듯이 떠들며 넓은 카페가 학교 운동장인냥 뛰고 소리지르던 그쪽 아이들을 볼때부터 대체 부모는 안말리고 뭐하나 싶었어요. 남자애 한명에 여자애한명 이었는데 미친듯이 신나게 놀더라고요.
너무 싫었습니다. 그 옆에도 아기 데리고 온 가족이 있었는데 거기 부모님은 아기가 울때마다 데리고 나가서 달래고 혼내고 하는 모습이길래 둘이 너무 비교되더군요.
저녁시간이라 제가 있던 2층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공부하시는분들, 다른 일반 손님들 다 싫어하는 눈치였어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려고 2층에서 컵 정리를 하는데 제 뒤에서 누가 액체를 팍 쏟아서 제 맨다리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요)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랑, 원피스 안에 속바지 용으로 입고 있었던 흰 반바지, 천 소재의 힐까지 축축하니 다 튀었습니다. 순간 악! 소리를 질렀고 뒤를 돌아보니 범인은 그 시끄럽던 아이의 가족이더군요. 맨 앞에 있던 할머니가 어머 미안해미안해 하면서 비치된 휴지로 제 허벅지를 쓱쓱 쓸고(그 조차 너무 불쾌해서 제가 닦는다고 거절했는데 계속 슥슥 휴지를
펄럭이며 닦이지도 않는 행위를 반복하심) 그 아이의 부모는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미안해 미안해하는데 대답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요. 그 애엄마는 저를 아래위로 몇번 훑더니 미안하다고 한두마디? 하고 애아빠는 아무말없이 있고 그냥 계단을 내려가버리더라고요. 닦다보니 그 가족은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인간적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어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제대로 닦고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미안하다는 사과같지도 않은 말에 대답도 안했는데 다섯명이 그렇게 도망가버리는게 어느나라 예의인지ㅠㅠㅋㅋㅋㅋㅋ 그 가족 꼭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그 애가 왜 그리 미친듯이 뛰어다닌 줄 알겠어요...

제 상식으론 이해되지 않는 가족을 만나고 열받아서 쓰는 글입니다. 이제는 대학교 앞이나 번화가쪽 카페만 골라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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