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팔아주면 어때서
난다시댁
|2017.10.08 10:10
조회 3,184 |추천 0
저희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동서네는 차가 있고 저희는 차가없거든요...
차가 없어서 많이 속상한적도 많았는데...
저희신랑도 형인데...동생은 있고 자기는 없으니깐 솔직히 존심. 좀상하구요.. 동서네는 맞벌이니깐 여유가 있어서 그렇다고해도...
명절때마다 그렇지만 추석연휴에 동서네가 차있으니 동서네차로 움직이게 우리 데리러와서 같이 타고 가다가 대련님이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투털거리면서 차를 팔아버릴까? 라고 동서한테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팔라면 우리한테 파세요 라고 말을 했거든요..그랬더니 기름값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일이 있고 난후 얼마전에 아버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대련님이 아버지 차 팔때 없을까요? 차좀팔아주세요 그랬다네요..그얘기를 하시면서 너희는 언제 차를 사냐고 저희보고 그러시고..옆에 계시던 어머님은 차는 무슨차를 사냐면서..차사지마라고 그러시데요...버스 지하철 좋기만하드라. 이렇게 비꼬면서...
섭섭한 생각이 들더라고요...저희는 안불편한줄 아시는가?
그리고 대련님도 이왕팔꺼 우리한테 팔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닙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돈 안쳐주는 것도 아니고...
금방시어머니 전화오셔서..정수기 렌트까지해줘서 아주 눈물나게 고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진짜로 고마우신건지? 아니면 비꼬시는건지...말투로는...
제가 이사했는데 암껏도 못사드려서 죄송해서 라고 말하고 있는 도중에 제말 자르십니다...저희시댁 6월에 이사했는데...저희가 아무것도 못해 드렸거든요....(사실은요? 전에 저희보고 결혼시켜주고 집사주고 집안까지 채워줬으니(친정이 힘들었어서 제가 여유가 없었어서 )...시댁 큰집으로 이사 할때 천만원 달라고해서 그거 돈 시댁 해준다고 다른거는 엄두도 없었거든요...칭구들도 신혼부부가 돈이 어딧다고 진짜로 천만원 기억코 챙기는 시댁이라고 한숨쉬고....)
그런저희가 어머니네 입주하신지 4개월만에 정수기를 해드린겁니다..
솔직히 새로시작하는 저희에게는 금전적으로 엄청 큰타격입니다...그돈이면....ㅜㅜ
다른부모들도 자식들 잘살으라고 집사주고 차도 사준다고 그러던데...
저희가 살고 있는집이 그렇다고 새집도 아니고 몇억짜리도 아니고...
1억 조금 넘는데(그것도 올라서 그렇고요...)...그렇다고 시댁이 못사는 것도 아니고 좀그러네요...
그래서 저 이젠 말한마디 안하고 살겁니다.시댁에 잘하고 해봣짜...;
차에대해서만 얘기 할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지 다른 얘기까지 하게 됐네요...
- 베플1234|2017.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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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아는 사람한테 파는 거 아니예요. 중고차니 당연히 부품갈고 할 일이 계속 생기는데 그걸 은근히 원주인에게 이야기하면서 비싸게 줬다는 뉘앙스나 전주인이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계속 분란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아니라 님은 좋을지 몰라도 동생은 좋을게 없어요. 공짜로 주는거 아니면 형제간에 사고팔고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