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이런글 욕먹는거알아요 근데 카페같은곳은
익명이아니라 그런지 다들 축복이다 복덩이일지모른다
당연히 낳아야한다만있네요..현실적이고 솔직한이야기가
듣고싶어올립니다
첫아기도 피임약1년넘게 꾸준히먹다가
3~4일정도 여행갔다 잊고 건너뛴적있는데 그때임신이되었어요
경제적으로 힘든상황이지만 그래도 기쁜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이제 아기는 10개월됐는데
피임약은 꾸준히먹었고 직장에서 건강검진 받으러오래서
갔다 결과받았는데 혈관어쩌구해서 당분간 피임약 끊어보면서
지켜보자고해서 한달피임약끊었구요 콘돔착용꼭했습니다
근데 추석때 시댁 작은어머니가 누구임신한사람없냐고
본인과 남편이 둘다 태몽을 꿨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당연히 아니라 생각했는데 생리할때가 2~3일?지난것같은데
근데 생리를안해서 불안한마음에 확인해보니
임신입니다ㅜㅜ 임신원하는분들께 정말 죄송해요 근데저한테는
청천벽력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둘째를 낳을형편이안되요 중학교때부터 다둥이엄마가
꿈이었지만 결혼후 현실과 부딪힌뒤 마음 접었습니다..
보증금1000에 월세빌라살며 빚도있어 신용회복이제시작했고 매달적자라 저축은 100원도못했어요 진짜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첫아이를 낳고 그아이를보며 나쁜생각하니 너무죄책감이들고
그렇다고 대책없이 낳자니 온가족이 가난에 더욱허덕이며
불행해질것같아요..아기는 왜저한테 찾아와준건지 너무못난엄마인데..
진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도 굉장히당황한것같아요
축복인 임신을하고 이런생각한다는것자체가 죄스럽고
천벌받겠지만 정말 너무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