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겪은 황당한 일을 공유 해 드리기 위해 글 남깁니다.다른 분은들 저 같은 경우 겪지 않으 시길 바라며..(내용은 10/9일 제가 페북에 남긴 내용이라 일기 형식으로 적혀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0/9)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다. 정말 긴하루였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비자때문에 경유 비행기를 못타서 중국에 버려졌고 내일 아침 비행기로 가게 됐다.
티켓은 아시아나 사이트에서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의 심천항공을 예약했다. (티켓팅시 비자에 관한 고지는 1도 없었다.)
10/9 03:10 태국 방콕 출발 - 10/9 07:00 중국 선전 도착
(2시간 40분 레이오버)
10/9 09:40 중국 선전 출발 - 10/9 13:55 한국 인천 도착
방콕에서 출발해 시간 맞춰 선전에 도착했고 이미그레이션에서 비자가 없다고 없는 사람들만 여럿 모아 놨었다.(나와 같은 비행기 타고온 사람들은 전부 중국 경유로 한국 가는 사람들 이었다.)
공항 직원이 모든 사람들의 여권을 챙겨 사라졌고 40분 정도 소요 될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2시간을 넘게 잡아먹었고 비자가 나오자 마자 심천항공 직원과 환승을 위한 승객 5명(나 포함)이 뛰기 시작했다.
비행기 티켓 발권했지만 수화물 체크인이 끝났다고 들고 타야한다고 했다.(26인치 캐리어 - 위탁수화물) 그 무거운 가방을 끌고 얼마나 뛰었는지 모른다.위탁수화물인 캐리어는 보안검색대에서 당연히 걸렸고 100ml가 넘는 모든것들을 버려야 했다. ㅂㄷㅂㄷ (결국에 비행기를 타지 못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다.)
스캔을 하고 액체가 발견되면 다시 수색하고 다시 스캔하고.. 그렇게 스캔을 여러번 당하고 통과 했는데 비행기가 떠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 포함 2명이 낙오됐다. (다른 한분은 본인 자비로 대한항공 티켓을 끊고 한국으로 갔다.) 나도 갈려고 알아봤지만 대한항공 사이트에선 매진이었고 스카이스캐너에 편도 90만원;; 포기했다.
심천 항공사에서는 오늘 티켓은 없으니 내일 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하고, 이 전반적인 부분은 내가 예약한곳이 아시아나 사이트니까 아시아나에 문의하라는 것이다.
참고로 선전공항에는 아시아나 카운터가 없다.. 코드쉐어로 심천항공이 도 맡고 있는 듯했다. ;;
아시아나에서 당연히 해결해 주리라 믿고 어렵게 전화를 했다. (오늘 한국은 공휴일이고 중국에서 한국 전화가 분당 2200원 ;;) 어렵게 통화된 아시아나 직원은 심천항공에 문의하라고 하며 비자 문제면 내 탓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티켓이 매진이기 때문에 도와 줄 수 없다고 했다.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 났지만 여기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우선 전화를 끊고 심천 항공사에 내일 가겠다고 티켓과 호텔을 요청했다. 티켓은 해줄 수 있으나 호텔은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서 해줄 수 없다고 하는것이다. 예약을 아시아나를 통해서 했기때문에 취소도 환불도 도움도 줄 수 없다고... 낮 12시가 다되가도록 잠도 못자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더니 너무 피곤하고 지금 더이상 얘기해봐야 입만 아플꺼같아서 근처 호텔을 잡고 지금 들어와있다.
예약 당시 비자에 대해 한번만 고지 했었어도! 이런일이 있었을까? 과연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한일일까? 환승땜에 비자를 발급 받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전에 환승할때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걸 알고 있는 사람은 있을까? 같은 상황에서 누군 비행기를 탔고 누군 못탔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중간중간에 더 당황스러운 일이 많았는데 너무 길어서 뺐다. 내일 인천에 도착하면 난 또 누굴 잡고 싸워야하나.. 벌써 부터 피곤하다.. 후..
---------------------
(10/10) 지금 공항에와서 수속하고 들어와있다. 호텔에서 나와 발권 수속까지 30분이 안걸렸다.. 빨리 한국에 가고싶다 ㅠㅠ
----------------------
(10/11)방금 아시아나에 전화를 했고 자초 지종을 설명을 했습니다.아시아나측 대답은 비자 관련된부분은 탑승자 본인이 챙겨야하고 자기들은 고지할 의무가 없다고 계속 죄송하다네요. 그래서 제가 경유편에 누가 비자를 발급받고 챙겨야 하는지 알겠냐고 그건 항공사 측에서 예약당시 챙겨줘야하는거 아니냐니까 그럴 의무없다고 만 하네요.당연히 비자 만료날짜랑 여권 만료날짜 같은건 본인이 챙기는거 맞는데 저같이 2시간 40분 경유편에 대한 비자발급은 탑승객이 알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그래서 현재 소보원에 접수했으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중국 경유시 비자 꼭 알아보시길 바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