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올렸는데 재업로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26살 남자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게는 4년째 사귀고 있는 25살의 아름답고 지켜주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두서 없이 쓰는점 양해 부탁드리며 제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전문직으로 갈 수 있는 학교에 재학중이며 1년 뒤 국가 시험을 칠 예정입니다. 내년 9월부턴 학교에 나가도 되지 않으며 4개월간 공부만 하고 1월에 (2019년) 시험을 치기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모아둔 돈은 2500 정도밖에 없지만 이것도 과외로만 모은 돈이고, 결혼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강사 생활 (알바 형식이지만)을 하면 월 250-300은 고정으로 벌 수 있습니다. (어릴적 유학생활로부터 얻은 경험으로 가능한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 역시 전문직에 계시며 저희 형님 (미혼) 역시 아버지 길을 따라서 갈 예정입니다. 어릴적부터 유학을 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으로 귀국 후 (4년 전) 부모님께서 저를 끼고 살려고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고 부모님은 부산에 계시기 때문에 주말에 저희가 데이트 하는거에 대해 부산에 못내려오는 이유라고 판단하시고 저희 둘의 교제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았어요.
어머니는 사고 방식이 이상합니다. 혼자 오해한 뒤 꼬아서 생각하면서 없던 일도 지어낸 뒤 험담을 하시는 분입니다. 사귀는 중간에 어머니 혼자 이상하게 생각 하신 뒤 저에게 여자친구와 이별해라, 나중에 면허 따고 부산와서 살아라 등 항상 끼고 살려고 하십니다. 제가 모진 소리를 하거나 여자친구 편을 들어서 싸우면 자신의 몸 상태가 별로 안좋다는 말을 하시면서 제가 꼬리 내리고 만들곤 했습니다.
2년반 전부터 전 내년 9월에 결혼 할꺼라고 말씀 드렸고,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 2년 반 동안 설득 끝에 아버지께서는 내년 9월에 결혼 하는걸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어머니를 설득 해볼테니 저보고도 같이 설득을 잘 하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4개월만 더 기다려서 면허를 취득하고 결혼을 하면 안되냐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9월에 생기는 앞으로 평생 올까말까한 여유로운 시기와, 제가 꿈꾸던 날씨 좋은 9월 결혼식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계속 제 의견을 밀어부쳤습니다. 20대에 결혼하는 것이 제 평생 꿈이었기도 했고, 앞으로 남들과는 (제 동기들과) 다른 길로 인생을 살아갈 예정인데, 그 길이 한번 들어가면 7-10년은 여유가 거의 없는 삶을 살게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꼭 내년 9월에 결혼을 해서 몇개월이라도 제가 가장 삶에서 여유로운 시기때 신혼을 보내고 앞으로의 7-10년의 고된 시간속에서 제 배우자와 같이 함께 하고 싶어서 결혼을 꼭 허락 받고 싶네요. (여자친구에게 모든걸 사실대로 말했고 여자친구도 저와 함께 그 길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머님만 설득시키면 모든 일이 될텐데, 어떻게 해야 설득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맞춤법과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