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남겨 볼려니까 너무 어색하네요 .. ㅎㅎ;
제 이런 연애사를 지인들한테 얘기하기에는 너무 창피하고
남자친구한테 얘기 하자니 똑같은 일상만 반복되고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니 너무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저는 20대 초반에 두살 많은 남자친구를 만나서 현재 연애 삼년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이사람이 아니다 싶어도 이사람이 너무 좋았구요
연애초반에는 애정표현도 너무 잘해주고
제스타일이 었기도 하고 좋은 가정환경과 미래를 얘기 해주었기에 호감이 가고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근데 술을 마시면 헌팅을 즐겨해요.. 여자도 꼬이기도 참 많이 꼬이고 집에서 잔다고 하고 몰래 술을 마시러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고
아니면 오후에 연락되고 차라리 안들켰으면 몰랐을텐데
제가 용서하고 넘어가서 티안내고 만나다가 양다리도 있었고
한번은 저 자고있는데 남자친구가 몰래 술을 마시러 나가서
술에 취해가지고 예전에 잠깐 사귀던 여사친이랑 같이 있는데
얘가 너무 좋다고 저한테 한 행동들 다가식이었다 헤어져달라 ㅋㅋ ㅅㅂ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불과 몇달전 일인데도
그여사친이 전화 바꿔서 니남친이 나 좋아한다 헤어져달라 우리사귀기로 했다 나는 술 하나도 안취했다고 미친년인가 진짜..
몇시간뒤에 남자친구님이 술이 깨서 미안하다고하고 만나서 사과하고 끝났네요 저는 그날 한 1~2시간 자고 그새끼 먹여살릴려고 11시부터 새벽한시까지 일했네요^^ 후..
자잘자잘하게 헤어졌을때도 배고프다 배고픈데 돈없어서 점심시간에 밥도 못먹고 담배도 못핀다 불쌍한척..
주말에는 학교 안가니까 주말 알바라도 하라고 했더니
주말에는 놀아야 한다 ㅇㅈㄹ
저는 놀기 싫어서 평일에 학교 다니고 주말에는 오전11시부터 새벽한시까지
아르바이트를 일년 오개월을 했나봐요.. ㅎㅎ 참 말이야 방구야
교통비 전화오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저한테 자기 예민하다고 그것 때문에 지랄지랄해서 내주고
핸드폰 요금 미납으로 끊겨서 1541 쓰길래 불쌍해서 내주고
담배없다고 자기는 못피면 안된다고하고 나중에 준다면서 한번도 준적 없어 미친새끼
친구들이랑 휴가비 보내주고 술마실돈 일이만원씩 보내줬는데
그거 모아도 큰돈인데 나한텐 진짜ㅜ
피시방 너무 가고싶다고 해서 피시방비 보내주고
저진짜 한심하게 살았네요 적다보니까 저게 다가 아닐텐데ㅜ
여태 버림받는건 저이고 차단당하는 것도 저였고요
저는 한번도 그사람을 버린적이 없는데 버리지 말라는 말을 자주했었어요 식었냐는둥 후..
참 그동안 제시간과 돈도 많이 쏟아부었네요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지면 술취해서 데리러와라
그치만 자기는 돈이없다 다 제가 해결했었어요 해장과 밥까지
제자신도 너무 짜증나고 한심하지만 좋아하는데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중간에 저도 큰마음 먹고 잘라내고 싶어서 헤어진후에
다른사람들도 만나봤는데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애들이랑 연애를 하고있으면서 (프로필도 여자사진) 잊을려 노력하면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삼년차에 접어들면서 여태
술먹고 사고쳐서 상해진단서 끊어주고 합의금 나준다며
합의금 같은 소리하네 ㅋㅋ
공익근무하면서 도박으로 있던돈 다 날려먹고
저는 아르바이트 두개랑 학업 병행하면서
걔는 공익근무 끝내고
학교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 하는거 힘들다는거
틈틈히 용돈주고 데이트비용내고 나중에 다 보상받겠지라는
심정으로 버텼어요 그치만 그사람음 몰라요ㅋㅋ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가봐요 정말 ㅋㅋ
돈이 참 우습더라구요 제마음이랑 데이트 한번하면 십만원이 우습게 깨지고 너는 스무살 초반 여자애한테 그게 얼마나 큰돈인지 알라나 모르려나~ 일주일에 두번만 만나도 이십이야!;
학교다니면서 지금 남자친구랑 저혼자 70-80은 사용했어요
현재진행형이구요 저는 원래 사치가 심한편인데
이제 제자신은 쇼핑도 안하게되고 중고나라를 뒤지고 있네요 ;
이런거 다 감수하고
요새는 남자친구 집에 선물사서 몇번 들렸더니
와씨,, 외형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나쁜거라 생각하고 그집을 보고 편견을 버리고 만났네요.
근데 그집에서 밥 다먹고 설거지를 그새끼가 자꾸 하라고 그런건 쟤가할거라고 걔네 엄마는 손님은 하는거 아니라고 말리시는데 눈치란 눈치는 다줘서 퐁퐁질 하다가
아줌마께서 우리집은 뜨거운물 데어서 한다 그렇게 안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퐁퐁질 하고 앉았어요
놀러갔더니 지는 누나랑 엄마랑 탁자에서 얘기만 하고 서운할 만큼 다 서운했네요
(저는 밥먹으러 갈때마다 버릇 없어 보일까봐 제가 한다고 먼저 예의상 누누히 얘기했어요)
저번에 여름휴가 갔을때는 둘다 아예 잠을 못자고 온 상태라
피곤해서 점심 먹고 잠들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남자친구 엄마시더라구요
뭐하는데 연락이 없냐 자기 아들이 연락이 안된다 깨볶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불편했어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어버이날은 영화티켓이랑 팝콘세트
기프티콘으로 보내드리고 받은 답장은
나 영화 안좋아해;;
정말 안잊혀져서요 ㅋㅋㅋㅋ 너무 당황해서 보고 답장도 못했어요 그뒤에는 남자친구 취업하고 나서 어버이날인데 자기아들이 용돈 안줘서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저한테 얘기 하시더라구요..
제가 취업해서 돈버는게 아닌데 말이죠; (남친 월급이 늦게 들어왔었고 오빠가 더 좋은거 해들려고 하는거다 라고 말씀렸어요. 남친한테는 너네 부모님 서운해 하신다고 전해드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기분안좋아서 남친한테 말했더니 영화 안좋아해 이내용을 자기 누나한테 보낼려고 했다고 하네요 ㅋㅋ 그렇게 믿고싶어도 영 찜찜해요;
이번 추석때는 남친집 선물 사면서 시골 내려가실때 귤드시라고 하우스귤 한박스 보내드렸더니 나중에 통화하시면서 좋아하시더니
귤아래가 대여섯개가 썩어있어서 친척들한테 좀 그랬다고 확인 안하고 샀냐고.. 그래도 맛은 있었다... 이거 돌려까신거죠?
제일 혈압 올랐던건 얼마전에 남자친구 집에 왔다가셨는데
너는 여자친구가 내조도 못하냐고 바닥에 이불 깔고 잔다고 걔는 이런것도 신경 안쓰냐
아니 제가 왜 얼마나 내조를 해야하는거죠?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삼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는데 생신 매번 챙겨드리고 남자친구 친구랑 자취하는데 주기적으로 장사서 넣어놓고
거기있는 생필품 반이상은 제가 들여다 논건데;
그거 쉴드 안치고 남자친구가 너도 우리엄마처럼 내조 잘하는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ㅎㅎ 이딴말 듣고 정이 뚝 떯어져나가네요 지금 ;;
요새는 힘들어서 일을하나 줄여서 여유가 없어지니까
휴지필요하다해서 생수랑 휴지랑 방향제 같은거
보내주니까 휴지좀 좋은거 사지 그랬냐 개꼬랐다고 ㅋㅋ
말이라도 이쁘게 하던지; 결국 제가 좋은거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제가 병신같이 사과하고 끝냈네요.
그리고 삼년동안 저한테 투자 안하던 남자친구가 이주동안 저한테 돈을 펑펑 쓰더라구요 백화점도 가주구요
선물 받는건 너무 좋은데 이제 자기는 너한테 이만큼 사용했다
선물만 받고 데이트는 끝이에요 보상 받는거 같다가도
허전하고 허무해요 그사람이 돈이 생겨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 사랑받는 느낌은 아예 사라져 버렸네요
선물만 받으면 데이트는 끝이니까요
제가 그사람때문에 의처증이 많이 심해졌어요
제자신도 인정해요 (하루에 전화한통 없거나 잔다고하고 거의 20시간을 자거나 술마시고 연락안될때 그러는 의심하는 거에요.)
몰래 술마시러 나가고 인증샷해도 찍어논 사진으로 밖인적도 있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그다음날 오후까지 연락이 없고
에스엔에스는 저를 다 차단하니까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어요 저한테 정신병있다고 그만하라고
꺼지라고 난 잔소리 하면 더 혼자있고 싶다
제가 연락없으면 장난으로 다른남자랑 떡쳤냐 이런말을 해요
더 확실하게 정을 떨굴법은 없을까요
제 나이도 시간도 아깝고 호구짓 그만하고
사랑받고 존중받는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어요..
요새는 푹잘려면 약없이도 못자요... 이사람이 너무 좋은데 요새 맨날 울기만 하고 제 자신도 답이없어요 저한테 욕이라도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