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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버린 친엄마가 친엄마 노릇 하려 한다고 했었던 글 기억나시나요?

배은망덕한... |2017.11.15 11:30
조회 47,554 |추천 201
안녕하세요
작년에 친엄마란 사람이 이제야 친엄마 노릇하려한다고 도움 청했던 글 기억하시나요?
그때 글쓴이입니다
벌써 일년이 훌쩍 넘어갔네요...
혼자서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 글을 올렸는데 너무도 감사하게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도움글도 많이 주시고 하셔서 엄마도 아빠도 고모가족도 모두모두 고마워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엄마를 너무너무 칭찬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너무 다행히도 엄마는 잘 버텨주셨어요
글 올리고 아직까지도간간히 소식 궁금하다고도 해주시고 아직도 위로글들 보니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소식 조금 전할까해서요
흠~~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어요...
도움 청할때만 해도 찜통 더위가 극성이었는데 벌써 계절이 바뀌고 겨울이고 참 시간이 빠르네요...
우선 오빠네는 결혼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난리 치고 아빠가 오빠 앞으로 해주려 했던 집 차 현금 할아버지 유산 모두 다 돌려버리셨어요
그 여자네 부모 난리치고 나서 아빠랑 고모 고모부 저까지 모두 외가집에 가서 무릎 꿇고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 이모부분들 앞에서 사죄하셨어요
일이 이렇게 되서 오빠 더 이상 자식으로 생각치 않기로 했고 오빠 배은망덕한 짓 하는것도 모두 아빠가 잘못 키운 죄라면서 정말 오열하시면서 죄송하다고 울면서 비셨어요...
이모 삼촌은 한숨만 쉬시고 외할머니는 피가 그렇게 무서운거라고 새끼가 애미 찾는 건 당연한것인데 어째 그걸 막겠냐면서 그래도 살아갈 날 많은 앞길 창창한 애들 앞길 막지 말라고 하셨어요
근데 아빠랑 고모부 고모가 절대 안 될일이라고 은혜도 모르는 것들 사람으로 자식으로 생각치 않을것이고 엄마 더 이상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거 못 본다고 그러니 외가식구들에게 혹여라도 오빠나 저 집 부모 찾아오면 절대 상대 말라고 제발 아빠 부탁이라고 남은 우리 식구들 지켜야한다면서 사정하시니 알겠다고 하셨어요
휴...
지금 생각해도 아빠 서럽게 우시면서 엄마 손 꼭 잡고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고 외가집에서 무릎꿇고 사정하시고 비시는거 생각만해도 아직도 맘이 아파요...
그리고 전 공부하던거 엄마랑 같이 유학 보내주셔서 그동안 외국에 있었어요
아빠가 엄마에게 더 이상 저것들 상종하지 말라면서 저랑 같이 쉬었다 오라면 일사천리로 준비하셔서 저랑 같이 해외로 보내셨구요
그래서 자세한건 이번에 한국 들어와서 고모에게 들었어요
오빠랑 새언니 될 뻔한 여자 죄송해요
오빠도 오빠지만 전 저 여자가 너무너무 싫어서 새언니라고 하고 싶지가 않아서요
여튼 오빠 저여자 저여자 부모 계속 아빠 찾아오고 외갓집 찾아가고 했는데 모두 못 만났다고 해요
외삼촌이 경찰에 신고하시고 난리치고 했더니 한달 좀 넘게 찾아오더니 나중엔 안 오더래요
계속 아빠랑 고모쪽에만 오고 했는데 아빠까지 고모부랑 끝까지 모른체하시니 결국엔 지들끼리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친엄마 모시고 했다나 봐요
뭐 대단한 결혼식했다고 앨범 해서 보냈데요
그거 받으시고 열어보지도 않으시고 바로 반송시켜버리셨데요
저랑 엄마 폰 해지시켜서 연락이 안되니 뭐 계속 찾았다고 하는데 뭐 저랑 엄마는 유학가기전에 아빠가 그동안 엄마랑 저랑 여행보내버리셨으니 찾을수가 있나요ㅋ
아빠랑 고모부랑 같이 일을 하시는데 앞에서 경비 아저씨가 막아버리시고 고모랑 한번 봤다고 하는데 그제야 울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아빠 설득 시켜달랬다고 하데요
고모도 이제야 알겠냐고 니들이 엄마 아빠한테 무슨짓을 했는지 알겠냐고 호통치시고 니들이 그리 원하는 친엄마 데리고 잘 살으라고 앞으로 나타나지말라고 쫓아버리셨데요
돈 필요할텐데 말을 못하고 계속 울면서 죄송하다고 우는데 고모는 그것도 보기 싫으셨다네요
돈 필요하니 저러고 있는게 더 가증스럽고 저 여자 부모 생각나고 해서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면서 쫓아버리셨데요
그러고 뭐 결혼했다는데 흠~
건너건너 들으셨다는데 축의금하고 대출 받아 빌라 겨우 전세 얻고 뭐 그러고 산다고 해요
추석때 아빠랑 고모 외갓집 찾아왔다고 하는데 뭐 남인데 왜 남에 집을 찾아오냐면서 쫓아버리셨다고 하네요
참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그러게 왜 긁어부스럼을 만들어서 꽃길 두고 가시밭길 찾아가서 찔리면서 사는지...
자세한건 모르지만 재산은 오빠네 한테 절대 못가게 해두셨다 하니 그건 안심이 되요
전 상관없지만 절대 저것들에게 십원 한장 가는거 싫거든요
저 여자 결혼하면 집에서 살림만 할거라더니 대출 갚으려면 죽어라 일해야 할텐데 그건 꼬시네요ㅎㅎ
엄마는 별 내색 안하세요
저 유학 할 동안 계속 뒷바라지 해 주시면서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아주 조금은 편해지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엄마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엄마같은 사람없다고 해주시니 그거에 아주 많이 위안을 받으셨다고해요
아직도 전 글에 달린 많은 분들의 답글 보시거든요
상처 많이 받으셨는데 많은 분들의 위로글 보시면서 위안 받으시더라구요
초에 엄마땜에 오빠 저리 된거 아니냐고 걱정하셨는데 지금은 마음의 짐을 좀 더신거 같긴 해요
뭐 별건 없지만 많은 분들에게 그때 정말 도움주셔서 감사하다고 그 한마디에 지금도 저희 엄마와 가족들은 아직도 감사해하고 있다고 감사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다시 한번 그때 위로와 감사말씀 해주신거 감사드리고 그때 해주신 말씀중에 엄마에게 평생 잘해야 한단 말 꼭 가슴에 새기면서 절대 잊지않고 엄마에게 잘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마운 분들에게도 늘 행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빌게요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감사해요.
추천수201
반대수0
베플ㅇㅇ|2017.11.15 16:38
와 진짜 마음 많이 이팠어었겠어요. 지금 그 색기(색기들이라 욕해서 미안 하지만요)들이 앨범 보낸게 뭐냐면, 자식이 결혼 했는데 끝까지 모른체 안 할거란 계산 하에 보낸거네요.님 엄마가 마음이 좋으신 분이란걸 알아서 이용 하는거예요.그리고 그 년놈들이 애를 낳죠? 애 내세워서 구걸하러 옵니다. 절대로 절대로 약해지시면 안됩니다.님도 결혼 하고 그러면, 여자는 출가 외인이고 그 재산 다 다른 집안에 줄거냐며 또 기어 들어 올려고 할거고요, 세월이 지나 부모님 하늘 가시면 소송 걸 색기들입니다. 아주 더 철저히, 그리고 마음 아프시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베플ㄷㅌ|2017.11.15 17:01
http://pann.nate.com/talk/332924880 이 글이 이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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