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세 여자입니다
판에 글을쓰는건 3년만인것같습니다
3년전처럼 너무 하소연하고싶은데 하소연할대가없어서 글을써봅니다
3년전 제가 정신적으로나 모든게 너무힘들었을때 여기에 글을썼고 많은위로가되어
글을보면서 힘내서 다시살아가길 3년
그리고 그 사람과 연애한지도 2년 5개월이됬내요
여기 처음글을썻을때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년뒤였어요
http://pann.nate.com/talk/326717410
저때 글을보니 울컥할정도로 힘들었던 제 자신이 느껴지내요
결론은 그 뒤로 몇개월뒤에 한 남자를만나게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남자를만날생각이없이 돈만 열심히벌자였는대
만나지않으려고 거절도하고 현실에서 도망가려는 제곁에서 묵묵히 있어준사람이였어요
만난지 6개월뒤에 집안얘기를했고 제앞에서 늘 웃어주던사람이 처음으로 울면서 저를안아주며
얼마나힘들었냐고 얼마나괴로웠냐고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해준사람이였습니다
이남자는 저보다 5살연상에 H대기업을 다니는사람이였어요
스펙도 집안환경도 너무다른남자여서 제가 많이 걱정했고 만나면안된다고느꼇지만
그럴때마다 제곁에서 난 너의배경이중요하지않다고
순수하고 착하며 주변사람들을 잘챙기고 배려할줄아는 너의모습이너무좋아서만난거라고했어요
대기업을 다니지만 돈을 항상 헤프게 쓰는스타일도아니고 예의도바르고 성실한사람입니다
만난지 2년이넘었지만 단 한번도 싸움을한적도없고
안맞는부분이있으면 얘기하면서 잘 풀어가는스타일이였어요
그리고 만난지 2년됫을때쯤 조심스럽게 결혼얘기가나오더라구요
여태 이사람을 만나면서 마음주는대 시간이걸렷지만 지금은많이사랑해요
그치만 결혼얘기가 나왔을때 심장이 쿵 했습니다
아직 대출금도있고..나가는돈도많고..돈도많이모으지못했는대..
둘이 술마시다가 제가 말해버렸어요 난 아직 결혼은안된다고
준비도안됫고 모아둔돈도없고..오빠한테 너무 부족한여자라고말했습니다
그때 제 손을잡아주며 자기가 모아둔돈도있고 자기월급도 나쁘지않게번다고
우리둘이 열심히살면될거라고.. 항상 혼자였지만 이젠 자기가옆에있지않냐며 웃어줬어요
그리고 3개월전 프로포즈를받았습니다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이제 당연히 널 찾게되고
이젠 각자가아닌 함께하자며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프로포즈받고 그 다음날 아버지에게 같이갔어요
처음으로대려간거였거든요 .. 그리고 저희 아빠에게그러더라구요
그동안 위에서 ㅇㅇ이 지켜주시느라 많이힘드셨을탠대 이제 푹쉬시라고
ㅇㅇ이 이제 제가옆에서 항상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큰절까지 한 이사람 ...
그리고 부모님에겐 따로 말씀드릴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근데 사랑만으로는 살수없나봐요 그남자부모님께서는 반대를하셨어요
부모도없고 돈도없고 ... 혼자사는애를 어떻게 결혼시키냐고....
제가 모은돈 고작 1500만원 대출이 500만원정도있는대 적금이 해약이안되 다달이갚고있어요
네 많이부족합니다..많이부족해요 그래서 멀어지려고도하고 헤어지려고도했지만
이런사람은 다시못만날거같아서 욕심부렸어요
남자친구는 부모님을 설득시키면된다고하지만 그게 쉽게될지모르겠내요..
그사람스펙에 그사람능력이면 더 좋은여잘만날수있는데
제가 괜히 발목을잡는건지....이게정말 현실이라 부정할수도없고 너무힘드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