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1년간 못보고 있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어디가서 얘기하면 티비에서나 나오는 얘기라고 안믿네요 사람들이..
우선 이 놈 직장이 뭐 평범하다보니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자도 뭐 비슷한 거 같구요
그렇다고 둘다 집이 잘사는건 아니구요 근데 마누라랑 장모 모녀 둘이 하는 짓이 아주 가관입니다.
몇가지 정리를 해보면..
둘은 신혼집으로 천안 월세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좁고 맘에 안들었겠죠..
장모님이 이삼천정도 보태준다고 새 집을 대출받아 사라고 하셨답니다.
친구의 거부의사에도 장모님이랑 마누라가 친구 이름으로 2억 가까이 대출을 받았답니다.
그럴수 있다고 치죠 신혼이기도 하고..근데 이건 시작입니다 시작
형편이 넉넉치 않으면 아끼는게 맞는데..새집에 모든 가구는 전부 다 새거로 사야된다고 했다네요
친구는 멀쩡한 거 그냥쓰면 되니까 반대했다는데 모녀 둘이 모든 가구를 새거로 샀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친구가 차가 없어서 장모님이 꽤 오래타던 차를 타고 다니라고 줬나봅니다.
몇 달 타지도 않았는데 장모님이 새차 하나 사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친구는 멀쩡한 차 좀더 타도 될거 같다고 싫다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장모가 그 차를 폐차해버렸대요... 그리고 모녀 둘이 새차 계약을 했대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장모님이 추석 때 천안 새집에 오신 이후로 지금까지 집에 안가신답니다... 정작 제 친구 어머님은 1시간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집근처도 못오신다네요
그리고 마누라 가족행사는 모두 다 참석해야되는데 제 친구네 집은 코빼기도 안비친답니다. 이유는 불편해서... 이게 끝이 아닙니다.
친구는 주말에 쉬고 마누라는 주말에 일하나봐요 근데 친구가 주말에 나가질 못하게 한대요 자기는 일하는데 논다고..
그래서 쉬는날 집안일하고 장모 눈치보다가 마누라 퇴근시간에 픽업.. 이렇게 결혼후에 저 포함 다른 친구들 만난 게 단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모든 사적인 모임은 마누라의 친구 부부동반이나 커플모임, 가족모임 이게 전부라고 합니다. 이게 끝이아닙니다...
최근에 장모가 그랬대요 김서방 투잡이라도 뛰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모녀둘이 돈은 다 써제끼면서 돈 더벌어와라.. 얘는 진짜 착한게 공장 생산직이라도 해야될까 진지하게 생각중이더라구요
근데 정작 모녀둘이서 사위 남편 대우도 안해주면서 이렇게 말하는게 진짜 어이가 없지 않나요?
이런게 한둘이 아니에요 저는 현실판 노예급이라고 생각해요 얘는 스트레스는 엄청 받아하는데 이게 잘못된 건지도 모르는 거 같구요..
이해가 안됩니다 도무지.. 모녀도 그렇지만 제 친구가 보고 정신좀 차리게 댓글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