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많은 이곳에 조언부탁드립니다.
와이프 29, 저 32 결혼 2년차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연애는 3년정도 했고 그때도 와이프가 쇼핑을 자주하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그냥 매번 만날때마다 옷이 다르고 귀걸이 같은것도
옷에 맞춰서 하고, 그냥 우리 와이프 스타일이 좋구나~ 했었는데
결혼하고 생활비를 각출해서 쓰는데 합치 월급의 70%를 쇼핑하는데 사용합니다
데이트할일이 없으니 결혼전처럼 옷을 사진 않는데 이제 조그만 소형 가구나 가전,
생활용품들을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1**나 G** 어플을 켜고 쇼핑몰 확인부터합니다
요즘에는 위** 에서 매일매일 특가로 올라오는걸 체크한다고 거기 푹 빠져있습니다
필요한 생필품은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싸니까 그럴 수 있는데 항상 필요없는데 싼것들을 삽니다
크게 30만원짜리를 사는게 아니라 자잘하게 2,3만원짜리로 40만원을 넘게 삽니다
온라인 쇼핑한다고 오프라인 쇼핑 안하는거 아니구요
장도 한번볼때마다 최저가나 1+1 이런거 보면 무조건 담고봅니다
제가 같이 가면 사지말라고 하니까 항상 장도 저 일하는날 혼자 몰래가서 삽니다
카드도 뺏어보고 돈관리도 제가 했는데
카드 뺏으면 장모님한테 카드달라고 해서 사고
돈관리 제가 할땐 몰래 소액 대출 받아서 쇼핑을 했습니다
사실 와이프 친정이 결혼전에 잘 살았어서 (지금은 사업이 좀 어려워지셨습니다)
그때 씀씀이가 커진 것 같고 사고싶은걸 보면 그게 머릿속에 계속 떠다닌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왜 자기가 갖고싶은걸 포기해야하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적정한도(20만원) 내에서만 사라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숨겨둔 빚이 나올지도 몰라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산 것들 대부분 주위 사람들 나눠주거나 아파트카페에 드림하거나
중고나라에 팝니다
새 제품을 반가격 또는 무료로요
예전에 제가 첫월급타서 기념으로 산 좀 고가의 자켓도 중고나라에 몰래 팔아서
제가 무척 화낸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모르는척하다 나중에 와이프 아이디로 로그인 후
카페에 올린글 목록을 보고 알았습니다)
또 집에서 쓰는 물건도 자꾸 팔고.. 자기 리스트에 팔게 없으면 약간 불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약간 와이프가 남한테 물건 주고 "고마워~~" 라던지 남이 좋아하는 모습을 물건을 주면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