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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게 다름을 인정 할 문제인가요?(카톡ㅇ)

대환장 |2017.12.02 16:03
조회 10,044 |추천 26

안녕하세요.
일주일 가까이 부부싸움 중인데 도대체 대화가 되지를 않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이 상황을 설명하려면 너무 많은 일들이 엮이는데 최대한 간결하게 중요한 일들만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워낙 멘붕상황이라 글이 매끄럽게 읽히지 않으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맞춤법도요..소근소근)

저는 28살이고 39개월 5개월된 두 아이의 엄마이고 남편은33입니다.

11월 19일에 친정 엄마 생신이셨는데 시어머니 생신 상도 차리래서 여러번 싸워가며 차렸는데 우리엄마 생신상 한번 제대로 차린 적이 없는게 마음에 걸려 간단하게 미역국 잡채 갈비찜 고추장 주물럭 이렇게 해다가 친정으로 넘어가 늦은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그렇게 친정엄마 생신상 차릴때에도 남편은 손끝하나 까딱하지 않았고 생신날 상품권 사다드려야 하는거 아니냐기에 "선물은 뭐 줄까 하니 현금으로 백만원 달라시던데? 그래서 대답 안했어~ㅋ"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남편이 알아서 크지 않더라도 주체적으로 알아서 챙겨드리길 기대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아 내심 실망하였고 추 후에 앞으로 시부모님 생신때 내 손 빌어 효도 할 생각 말아라 했고 다음날 내마음을 알아서 챙겨줬었으면 했다 했더니 상품권 얘기했는데 제가 안한거고 니가 효도는 셀프로 하자며 라는 식이였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후에 시댁에서 시제사가 있었는데
그 이틀 전 제가 친구만난다고 나가서 술한잔 하고있는데 두시까지 안들어 온다며 승질을 내서 싸웠습니다.
그러고 집에 들어왔는데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잘 준비를 하느라 씻고 옷갈아입고 하고있었고 160일 쯤 된 둘째가 깨서 울기 시작하여 남편이 가서 달래고 있었습니다.

아기가 잘 달래지지 않아 제가 "그냥 나와" 하고 말했는데 화가 많이 난 듯 "뭐???" 하더군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뭐지 못들었나 ? 생각하며 "그냥 나오라고" 라고 한번 더 말했더니
"하 ㅆ1발 존ㄴr 싸가지없게 말하네 "
하더군요 .

평소에 장난스럽게 사용하는것도 달갑지 않은데 감정이 상해있을 때엔 더더욱 비속어 사용하지 말라고 늘 이야기 해왔는데 ..이번에는 더욱이 저를 겨냥하고 뱉은 말이기에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니가 뭔데 나한테 욕하느냐 따지니 입다물라 조용히 해라 하는데 ..
니가 뭔데 나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느냐 왜 욕하느냐 따지다 우는 아이를 달래야 해 그렇게 일단락 되었고,
다음 날 아가들 재우고 사과할 생각 없느냐 물으니
제가 먼저 목소리를 깔고 꺼지라는 듯이 말했다며 본인은 절대 먼저 사과하지 않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런 취급을 당한 와중에 시제사를 차릴 이유가 없다고 하지 않겠다 하였습니다.

시부모님이 싸우시고 시어머니도 제사준비를 하지 않겠다며 저한테 떠넘겨놓은 상황이였고, 아가씨는 일때문에 안되고 남편은 민방위 마지막 이라 빠질 수 없다하고 작은어머니네는 멀리서 퇴근 후 오시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린 아이 들쳐매고 혼자 하고 싶지도 않았고, 가부장적인 집안 가풍과 제사라는 제도 자체에 원채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터라 , 반찬가게에 어지간한건 주문해 놓고 주문이 되지 않는것들만 장을 봐두었었습니다.

당일 아침에 시어머니가 연락이 와서 제가 상황이 이러하니 저도 하지 않을 생각이라 말하였으나 제가 하지 않겠다 하는 사실에 화가나 전화를 끊겠다 통보 하신 후 전화를 끊으시고는 본인이 이러하니 며느리가 뭘 보고 배웠겠냐며 마음대로 하라고 문자를 보내셨고,
그에 저는 이런 이야기는 애들아빠에게 하셔라 보내었습니다.
그러고 .오후에 애들아빠 혼냈으니 마음 풀라며 문자를 보내셨고 저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입장은 부부싸움일인데 제가 시제사를 하지 않았고 시어머니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게 집안과 부모를 무시했다는 것이고, 저는 그말도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추천수26
반대수7
베플이만|2017.12.02 16:22
그리고 효도 셀프하기로 했으면 제사도 남편 니가 지내세요. 너네 조상님입니다.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 도리 운운하며 합리화하지말고. 남편 니 도리나 잘하세요.
베플이만|2017.12.02 16:19
시부모님도 싸우시고 제사안지내는데 그걸 왜 며느리가합니까. 귀찮으니 다 며느리한테 떠넘기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아내에게 욕이나하고 있고 욕먹어도 도리는 하라니. 뭔 개소리인지. 아내가 님네집 하인인가요? 욕한거 사과하려면 진정성있게 하시던지 욕도 상습적이고만 사과하면 뭐합니까? 또 욕할껀데. 남편 인성이 개차반이라 말이 안통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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