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 먹는데 여느 때처럼 개저씨들이 씹억 십억 끄억거리는 소리 가득했는데 어떤 가족이 나누는 대화가 귀에 들려왔다.
편의상 모(창조주), 아이, 69(부), 6.8유충(아들)로 표기하겠다.
아이는 10살 정도고... 암튼 대화 내용 간다
아이: 나 아이언맨 되고 싶어
모: 아니 ㅇㅇ이는 아이언맨이 되면 안 되요
아이: 왜 안 돼?
모: (잠깐 생각하다가) ㅇㅇ이는 원더우먼 하면 되겠네. 원더우먼
아이: 원더우먼 싫어 아이언맨 좋아
모: 원더우먼이 왜 싫어?
아이: 아이언맨이 좋아! 원더우먼 옷 싫어!
6.8유충: 누나 바보 아이언맨은 남자만 하는 거야
아이: 로봇이 더 좋아 아이언맨은 아이언맨 옷만 입으면 되는 거야 바보야
모: 원더우먼이 이쁘잖니?
6.8유충: 누나는 안 이뻐서 원더우먼 못 하는거야 아이언맨도 못 해
이런 대화를 계속 하고 있었다. 참고로 애비새끼는 밥만 쳐먹으면서 대화에 끼지도 않았다는 게 기억을 되새기면서 떠올랐음.
역시 투명애비... 암튼 대화 듣다가 복장터지는 줄 알았다.
참 되고 싶은 거가 뭐라는 것도 맘대로 이야기 못하고 태클 걸리는 게 여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