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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요!

뀨힝 |2017.12.10 15:32
조회 961 |추천 2
음....6살딸 키우고 있는 예비돌싱이에용! 하하뒷통수 제대로 맞아서 뭔가 글이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20살 같이 일하던 직장에서 임신사실 알고 바로 휴가쓰고 기숙사에서 편하게 뒹굴고 있다가 뭔가 기분이 쎄해서 사무실 갔더니 타지역에서 본사로 온 알바생이랑 엉덩이를 차고 서로 욕하면서 자연스레 스킨십 아닌 스킨십을 하길래너 쟤랑 왜 그랬냐 이럴꺼면 애지우고 갈라지자 했더니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 빌고빌어서 넘어가주니 살면서 한번도 말썽 안부리다 저번달 초에 친동생이 갑자기 연락와서 누나 불쌍하다고 이혼하면 안되냐고 붙잡고 얘길하더라구요형이랑 같이 술마시다보면 형은 항상 여자를 끼고 마시고싶어한다고 그럴때마다 누나 얘기를 해주면술맛 떨어진다고 누나 얘기하지말라고 혹시 누나가 물어보면 둘이만 마셨다고 그렇게 얘기하라고 시켰다고 근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제발 이혼하라고 사정하더라구요근데 확실한게 아니니 일단 증거를 모아달라고 부탁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 월척 아닌 월척이 걸렸어요.쓰레기가 동생 여자친구를 건들었는지 동생 여자친구쪽에서 고소장이 오고 동생도 못참았는지 친정아빠한테 얘기해서 친정은 난리났고 시댁, 친정부모님들 앞에서 필요서류랑 이혼서류작성하고 금요일에 법원가서 서류접수하는날 쓰레기는 정말 구질구질했어요...
이렇게 이혼을 해야겠냐면서 나는 절대 안그랬다고 니 동생이 또라이다 헛소리를 믿냐 애생각해서 다시 잘 살아보자 이런 뻔한 레파토리?ㅋㅋ아직도 생각하면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네요ㅋㅋㅋㅋㅋㅋ
서류접수하러 빨리 가자니 자기는 이혼 못 한다고 이혼하고싶으면 집이랑 차 자기 주라고...미친소리적당히 하고 가자니까 그대로 택시타고 가버렸어요...
그리고 문자로집이랑 suv차는 자기 명의로 돌려주고 친권은 너 갖고 양육비는 꿈도 꾸지말라고
집은 친정아빠가 돈도없고 자리도 아직 못 잡았는데 월세살이 할바엔 집 사서 사는게 나을거라면서친정아빠 명의로 작은 아파트하나 사서 리모델링도 해주시고 가구며 가전제품 다 사주셨어요...반면 시댁은 정말 아무것도 해주신게 없어요...
딸낳은날 연락한통없었고 100일 쯤 됬을 때 잘키우라고 문자 하나 보내주시고그뒤로 첫돌? 생일? 아무것도 해준적 없다가 저번달에 쓰레기가 정말 뒤질만큼 아팠을때 그땐 한걸음에 달려와서 병원비 결제해주고 오시더니제카드 한도 얼마냐고 자기가 병원비 결제한 만큼 쓰겠다면서 주라는거 안줬어요 
그리고차는 두대있는데 한대는 제가 인수받은 차고 한대는 친정아빠가 최근에 사주신 차인데 그게 suv거든요...제일 중요한건 쓰레기는 면허가 없어요!!!!!.....하...
소송안하고 조용히 이혼하고싶었는데 요란법석하게 소송하려니 참 씁쓸하네요..아빠 없는 딸로 키우기 싫어서 참고 참아줬더니 정말 호구취급당했네요~하하하하하하핳소송하면서 독하게 없는집안 다 뜯을 생각입니당!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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