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 거주 중인 35살 외벌이 기혼남 입니다.
요목조목 얘기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본론만 얘기 하겠습니다. 와이프28살, 아들 3살이고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내년에 우성스마트시티뷰 입주 예정이구요.
그래서 올해 둘째를 계획하여 내년 입주 시기에 둘째를 출산하기로 하고 내후년 부터 집사람이 일하기로 했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울산대학교 보육교사 과정(자격증 취득 1년 과정)을 다녔고 12월 말에 졸업 입니다.
첫번째 고민은 졸업을 못할듯 합니다.... 이유는 출결..
거의 매일 지각을 합니다. 모닝콜도 해주고 출근전 깨워주기도 하지만 소용 없더라구요. 학비는 둘째 문제고 졸업을 못하면 다시1년동안 다녀합니다. 이짓을 다시 1년할 자신도 없고, 내년에도 졸업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아니 다시 다닌다해도 졸업 못할 것 같네요.
이러해서 내후년부터 일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참고로 집안일은 제가 다합니다. 빨래, 설거지, 청소 등등 외벌이에 집안일까지? 하시겠지만 저한테 문제 될건 없습니다. 어차피 한사람은 해야 하니까요.
두번째 고민은 와이프가 성욕이 없다고 합니다.
아파트 계약하며(9월) 둘째를 가지기로 했지만, 와이프가 관계하는 것을 싫어하다보니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입니다. 당연히 아직 소식은 없구요. 노력해봤지만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기가 참 쉽지 않더군요. 앞으로도 임신 확률은 극히 히박할듯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내년에 새아파트 입주하고 대출금 갚아가기로한 계획은 많이 틀어졌습니다. 둘째를 포기하고 와이프가 내년부터 일한다고해도 자격증이 없으니 일은 일대로하고 돈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저는 세후 300정도 버는데 이대로라면 투잡을 해야 할듯 합니다.(주말에 다 쉬어서 주말 일거리를 찾아봐야 할듯)
집사람은 게으르지만 저는 사랑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이렇다보니 한번씩 미운마음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고민을 누구한테 털어 놓을 수도 없고, 참 힘이 듭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대화, 싸움, 협박, 애원 이런거 다해봤지만 안통합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