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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키운 고양이가 공격했다고 갖다버리라는 신랑ㅠㅠ

ㅜㅜ |2017.12.24 08:52
조회 14,589 |추천 5
안녕하세요ㅠㅠ 결혼 1년차 29살 여자입니다...

결혼전에 제가 아기고양이때부터 키우던 고양이를 결혼하고도 데리고와서 신랑이랑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좀 오냐오냐하면서 키운거라... 고양이가 많이 까칠해요ㅠㅠ 그거 신랑한테 잘 말한다고 했는데 귀담아 안듣더라구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들, 배나 꼬리 만지지 말고
으에엥~! 하는 소리내면 가까이 가지말고
눈 마주칠때 계속 쳐다보지말고 등등...

신랑은 동물자체에 별 감흥이 없던 사람인데
저땜에 좋아하려 노력은 했습니다..ㅠ
하지만 모든걸 고양이에 맞춰서 살순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사건이 터진거죠
술취해 들어왔다가 (저는 자고 있었음)
고양이가 마중(?)나오니까 엄청 세게 껴안으면서 간지럼 태우고 그랬나봐요

고양이가 크게 우는 소리가 들려서 놀래서 깼더니 좀있다 남편이 소리지르고 고양이도 소리지르고....

놀래서 나가보니까 손이 아주 엉망이더군요ㅠㅠ
바닥은 피범벅....

신랑은 처음에 약간 아프게 물길래 교육 시킨다고 꼬리를 세게 잡아당겼답니다..
그바람에 놀란 고양이가 신랑을 공격했다더군요

신랑말로는 얼굴에 돌진하던걸 손으로 막아서 이정도라고... 순간적으로 얼굴을 안막았으면 어쩔뻔했냐고 엄청 화를 냈어요

상처는 깊고 길어서.. 의사샘도 흉은 남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ㅜㅜ

그날 이후로 고양이랑 같이 못살겠다 난리를 쳐서 우선 고양이를 호텔에 맡겨놓은 상태인데요..

입양을 보내라는 말에 9년된 고양이 받아줄데도 없고... 받아준대도 성격이 까칠해서 얼마안가 파양당할거 뻔하고... 무엇보다 제 가족같은 고양이를 남에게 맡길수가 없습니다...

몇번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신랑은 나보다 고양이가 우선이냐고 같이 살거면 차라리 이혼하자고 그러고 있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과 고양이를 내보는것,,
저에게는 어떤것도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저같은 상황이면 어떡하실건가요..? ㅠㅠ
추천수5
반대수118
베플ㅇㅇㅇ|2017.12.24 09:02
신랑 인성 참 지랄같네. 고양이가 싫다는 행동 해서 고양이가 할퀸건데 고양이 내다버리라니... 고양이 내다버린다고 신랑인성이 바뀔까요?
베플단디|2017.12.24 08:58
신랑 귀나 뇌에 이상있어요? 지능에 문제 있어요? 왜 주사부려서 자초하고 냥이탓임? 그럼 체격이 10곱인 신랑이 안아서 갈비가 나가든 꼬리뼈가 부러지든 참아야 하는거? 냥이면 할퀴기라도 하지 사람애기였음 어쩔뻔
베플남자ㅇㅇ|2017.12.24 09:13
여기는 신랑보다 고양이가 갑이니..이유와 어쨋든 고양이가 남편을 흉이 생길정도로 상해를 입혔으니 분양을하던지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가야겠네요..너무 까칠하게 키운거 자랑아님
베플남자ㅋㅋ|2017.12.24 13:26
왜 물릴 짓을 하고 물렸다고 지랄이래?ㅋㅋㅋㅋ 초딩만도 못한 대가리네 성인이랑 결혼한 거 맞음?
베플ㅇㅇ|2017.12.24 14:55
애초에 하지말란짓을 왜해가지고 고양이가 버림받기직전의 상황까지 가야되죠? 저같으면 신랑한테 지랄하고 고양이무조건 키울겁니다 고양이호텔그런건 생각도안하고 애초에 맡기지도않을것같네요 고양이가무슨죄인가요
찬반남자zz|2017.12.24 11:30 전체보기
고양이를 안키워본 사람이 고양이 습성을 잘알까요? 그런 남편이 귀엽다가 안앗는데,,할퀴었고 다쳣는데..남편걱정은 안하는게 이상하네요? 고양이도 중요하지만 남편도 중요한거 아닌가요..본인은 남편을 고양이가 원하는데 맞출려고 햇지..남편을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네요..지금 이라도 남편을 놔주세요..그리고 고양이에게 들어간 남편돈이 있다면 정산해서 드리고요..고양이든 사람이든 오냐오냐해서 키운거 자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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