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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편 버리고싶어요

어휴 |2018.01.01 21:25
조회 799 |추천 0
본론만 쓸게요..
음슴체로 하겠습니다ㅜ
화는나고 할말은 많고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동생네 부부랑 해수욕장에서 해돋이 보고 집에가는길에 맛있는 음식점 안다고 해서 가자고 약속되어있었음.
(한식좋아하고 임산부인 나를 위한 음식점이였다고 봄.. 그리고 제부가 맛있는 음식점을 많이알아서 믿고 갈만한곳이였음..)


같은 해수욕장을 갔는데 남편이 주차할곳은 안찾고 계속 직진만하더니 결국 다른길로 들어서서 각자 다른 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보게됐음.

거리차이도 있고 인파차이도 있어서 우리가 먼저 식당으로 출발하게 됐고 먼저 도착하게됌.


문제는 동생부부를 한시간정도 기다려야됐고..
나는 기다렸으면 했는데 제부가 미안한지 먼저 드시고 올라가셔도 된다고 최대한 빨리가보겠다고 얘기함.


어짜피 밥은 먹어야되고 먹다보면 올테고
먼저먹고 얼굴만이라도 보고 가자고 하니까
이 인간이 대답을 안함.



보아하니 식당가는길 내내 떡만두국 얘기를 하고 그 음식 먹기싫은게 티가났었는데 이렇게되니 그냥 가자는거임.
어제 동생네 부부가 열심히 찾아놓은곳인데ㅋㅋ



그래놓고 동생부부한테 얘기잘하라고 함.


아니.. 그럼 진작 다른데를 가자고 하던가.. 괜찮다고 좋다고 하더니ㅋㅋ
여기서 나는 어떻게 얘기를 해야 잘하는게 되는임?



그리고 나는 좋아하는 음식인데 일절 내 의사따위는 묻지도 않고 그냥 지가 싫으니까 차막히네 애기가 자네 등..
별별핑계 대가며 어짜피 안좋아하는거 가다가 딴거 먹자는거임.
(참고로 저는 둘째임신중이지만 음식욕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남편이 먹고싶었던거 다 맞춰주면서 먹고 살았더니 아주 이제 지맘대로 함..)




내가 그냥 먹자고 그리고 같이먹자고 약속하고 온거아니였냐.
딱 한번 얘기했는데 답도 안하고 입이나와 있길래 그러면 어떻게 하고 싶은거냐고 물었더니
니 알아서 하라고 짜증냄..

그럼 그냥가자 짜증내지말고. 이러고 동생네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도 열받아서 말도 안하고 올라가고 있는데 내 표정이 빡친 표정인게 보였나..
니 그럴거면 나한테 왜 물었냐고 따지길래ㅋ



내가 물으면 너도 나한테 어떻게 하고싶냐고 물을줄알았다.
그리고 내가 먼저 그렇게 물으면 그냥 먹자고 할줄알았는데 그럼 그렇지 내 오산이였다.
이건 뭐 대화도 안되고 지맘대로 안될거같으니까 짜증이나내고..
입나와있는거 보이는데 그럼 묻지도 말고 내가 막 들어가자고 했어야 됐냐?
먹고가면 이거먹느라 올라가는길 막히네 어쩌네 트집잡을거알아서 양보했으면 미안한줄이라도 알아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암말도 못함..



하..
진짜 1월1일 새해부터 개싸움하기 싫어서 더 얘기안하고 참긴했는데.
진짜 속터지네요ㅋㅋㅋㅋ
결국 집에와서 떡만두국 시켜먹자고 배달음식 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
떡만두국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그러길래
승질나서 안먹겠다고 하고 다른거 먹고있는데..
계속 먹어보라고 맛있다고 진상부려서 진심 밥상 들러엎을뻔..




이새끼를 어쩔까요..
이기적인 성격을 어떻게할까요..
동생네 보기도 미안하고 진짜 죽겠네요.
평소에 지네 누나나 매형들이 다 봐주고 먹을것도 맞춰주니까 제 동생도 그래야 되는줄 알았나봅니다.
(실제로 시댁가족들끼리 밥먹을때 항상 남편의사 먼저물어봄.)

평소에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지네 가족한테만 그러니까 그러려니 넘어가지던 일이 제 가족사이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 심각성이 이제야 느껴지네요.

저희 부모님이랑 있을때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추천하길래 이상한낌새는 있었지만..
부모님도 좋아하기도 했고 항상 잘먹었어서 별생각없었는데
둔한 제 잘못이죠..
이건 고쳐써질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진짜 가져다 버려버리고 싶네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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