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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기차 좀 타지 마세요!

ㅇㅇ |2018.01.04 19:52
조회 1,275 |추천 0
아놔 진짜 나는 20대 여자임
오늘 부산-서울 구간 ktx탔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내 좌석 윗부분을 터억 잡는거임
그래서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어떤 할배가 술 거나하게
취해가지고 지 몸 못가눠가지고 그렇게 한거임. 1차 빡침.
여튼 그래서 할매랑 둘이 뒤에 앉았는데 술냄새가 진짜
핵쩔어서 진짜 짜증났음. 2차 빡침.
할매는 그래도 양심이 있으셔서 제발 숙취해소음료먹고
자라고 애원을 하지만 할배 똥고집으로 완강히 거부.
잠깐이라도 술냄시 벗어나고 싶어서 화장실로 피난갔다 오는데
할배가 할매 계속 만지고 싶어서 못살게 구는거임 할매 진짜 불쌍

그래서 다시 빡침을 가라앉고 자리에 앉았는데
이 할배가 입을 안다물고 계에속 중얼중얼거리는거.3차 빡침.
진짜 나는 나이도 어려서 한마디 하면 니는 부모도 없냐
이딴 소리 들을까봐 걍 닥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승무원이 와서 승차권 검사하는데 알고보니
너무 꽐라되어있어서 기차도 잘못탄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항상 이런사람들은 무궁화 끊어놓고 ktx타는건가?

여튼 그래서 어라 깜빡하고 기차 잘못탔네 이러고
돈 더 내고 얼렁뚱땅 넘어감...
승무원가고 입 너무 털어서 지쳐 잠이 오는지 할배 뻗음.
이제 시끄럽지는 않아서 좀 살만한데 냄새는 아직 ㅠㅠ

여러분 제발 술 먹고 기차 좀 타지 맙시다.
그리고 노인분들 나잇값 좀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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