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편의점, 음식점에서 알바생들한테 뭔가 엄청난 서비스를 기대하는 진상들 지겹다. 정말
알바생들이 엄청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노후계획을 하면서 여기서 내 미래를 꿈꾸며 커리어를 쌓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최저임금만 간신히 받으면서 일하는 게 알바생들인데 무슨 유니폼만 입으면 알바생이 그 브랜드를 마치 대변하는 사람인것마냥 "야 나는 고객이고 너는 알바생인데 브랜드 이미지 망치지 말고 잘 좀 해봐." 하는 꼴이 정말 진상이다. 알바생들도 어제까지는 그 카페에 커피 사마시러 왔고 30분 전에 유니폼 처음 받아 입었는데 유니폼 입는 순간 알바생들이 그 브랜드에 충성심이 막 생기고 그 브랜드의 고객님들을 위하여 최선의 서비스를 재공하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겠냐고. 그딴걸 기대하는 손님들 징그럽다. 여기가 대기업이야 삼성전자야? 알바생들이 무슨 열망을 가지고 노력해서 꿈을 이루어 카페에 취직했겠냐고? 판에 종종 보이는 알바생들이 안 친절하더라, 잡담을 하고 수다를 떨더라, 일 없다고 죄다 앉아있더라 등 보이는데 진짜 지겹다. 좀 놔둬라. 뭐 그럼 걔들이 빵끗빵끗웃으며 자리로 에스코트도 해주고 의자도 빼주고 성심성의껏 최상의 서비스를 재공해주길 바라나? 그럼 호텔 레스토랑가서 밥 먹고 호텔 카페가서 커피 마셔라. 제발 동네카페와서 VIP 흉내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