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중 예비시댁때문에 열받네요.
강원도감자
|2018.01.08 03:50
조회 38,389 |추천 6
강원도사는 예신입니다.
8년을 연애하고 최근 결혼준비중입니다.
오래 만나다 보니 몇년전부터 결혼얘기는 시작되었구요,
남친 부모님께서 작년부터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그래도 예랑이랑 서로 합의한게 올해가을 겨울 쯤 이였는데
예식장 문제로 미리 날을 빼서 올 여름에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날 뽑은 다음날부터에요.
두달전 이미 양가에서 결혼얘기는 마무리 되었는 상태였어요.
집은 제가 자취를 하는데 전세 쓰리룸이에요.
제가 사는집에서 시작해서 돈모아서 집사서 가기로하구요,
가구며 가전이며 전부 1년 안된것들이라 따로 혼수도 안하구요.
예물예단은 없애기로하구,
남친이 모은돈 약 5천정도는 결혼할때 받기루요.
남친 돈을 어머니가 관리해주세요.
그리구 저희 집살때 시댁에서 약 3천정도 보태주시구,
저희집에서 가구부터 가전까지 혼수대신 다 해주시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준비할것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날뽑아간 그날부터 바로 말이 달라집니다.
예물예단없으니 한복은 사달라.
그리고 이바지음식은 꼭 받아야된다.
돈은 다른 빚갚느라 다 써서 3천밖에 못준다.
그것도 결혼하는 부대비용 전부 저돈에서 알아서 해라.
그러면서 저돈해주면 저더러 해온것 없이 시집온다네요.
지금 제집아니면 저희 신첩살림 차릴 집 없습니다.
남친집에서 집해줄 능력안되구요.
저희집에선 자꾸 다른 말 나오면 혼수예물예단 전부 할테니,
남친한테 전세집이라도 해오라할 생각이구요.
남친부모님한테 돈 더해달라는것도 아니구요.
남친돈 모은것만 달라는데도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친이 한달에 120씩 적금 넣었는데,
그돈모아서 결혼할거라 데이트비용 80%이상 제가쓰구,
남친한테 돈모으라 했어요.
저희 8년만나면서 싸운적 한번없구요,
정말 사이 좋았는데 요즘 준비하면서 자꾸 싸움이 납니다.
싸움이라기 보다는 남친은 계속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집에서 다시 얘기해보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정식 인사 전까지는 결정짓겠다.
이렇게 얘기하구요.
저는 두달전 약속도 못지키는 부모님말 더이상 못믿겠다.
혼인신고도 일찍할생각 없다.(대출내신다고 증빙자료로 혼인신고 먼저하라하심)
내가 짜증부리는 원인은 너희부모님이 약속안지켜서 그러는거다.
부모님개입되면 싸운다고 우리의견 밀고가자고 약속해놓고 이제와서 왜 부모님 설득못시키고 다른얘기나오냐.
전혀 문제없이 할줄알았던 결혼준비가
계속 말이 나오네요...
이결혼 계속 밀고 나가야 하나요??
정말 고민됩니다... .
- 베플못고쳐|2018.01.0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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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시댁은 이제 빼도박도 못한 며느리라고 배째라라고 하고 있고... 님남친은 혼인신고전이라서 빌빌거리면서 님눈치보고 비위맞추고 있고... 혼인신고만하고나면 빼박 지깟게 이혼녀밖에 더되겠냐고 돈없다 배째라~라고 나올 전형적인 시댁과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