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니깐 조회수가 급올라 가면서
쫌 걱정도 되고 그래서 싸이 주소는 그냥 내려요~
그리고 남친 얼굴 귀여워요~
" 저 남자는 누가 데리고 살까?" <-----요기서 발끈
요고는 그냥.. 그때 2년전의 속마음..
제가 거짓말은 못하니깐..
글치만 지금은 완전 잘웃고 완전 사랑스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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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정말 좋아했어요~ 감동했데요~ ^^
지금도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완전 좋아라했어요.
ㅎ ㅣㅎ ㅣ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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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저보다 4살이 많아요.
대학교때 동아리 엠티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 오빠는 군대제대 하고 대학원 입학을 했었고,
저는 3학년에 복학을 했었어요. 제 친구들은 오빠를 한두번 봤었나 본데... ^^
참고로 저는 23살까지 한번도 남자친구를 사겨 본 적이 없었어요.
왜냐면 일부러 소개팅을 하거나 미팅을 하지 않고선 남자를 볼 수 없는 미대학생이였으니까요.
그래서 동아리에 남자가 왔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긴 했지만.. 두둥!!!!
완전 급실망~~
키도 작고, 사각턱에 무표정한 얼굴이 참 신경에 거슬렸어요.
속으로 " 저 남자는 누가 데리고 살까?" 안타까운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개학날 만났는데, 참 얼굴 표정이 좋아 졌더라고요.
알고보니 낯선 사람에게는 표정이.. -_- <----딱 ! 이 모양~!!!
우쩌다 저쩌다 하다보니 덜컥 사귀게 되었는데, 오빠가 저를 참 좋아 해줬어요.
새우볶음밥 좋아하는 걸 알고, 손수 볶음밥도 해오고
실기실에서 그림그리고 있으면, 커피 사들고 오고
개인전준비 할때 톱질, 망치질, 본드질, 색칠~ 다 해줬어요.
100일되던 날 엄마가 오빠 너무 싫다고 해서,
내가 헤어 지자고 했는데......
요 인형과 구름 쿠션을 손수 만들어서는 내 자리에 나뒀더라고요. (미싱질의 달인)
그때는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결국 헤어진지 4일도 안되서 내가 꽈악 안아버렸지만..ㅋ
그리고 내방에 있는 수납꽂이를 직접 만들어줬어요.
엠디에프판을 잘라서 흰색 시트지를 바르고, 뒤판에는 땡땡이 천으로 이쁘게 발라주고..
여기 있는 인형들도 오빠가 직접 뽑기 한거예요. ^^
그리고 요고는 내동생 장난감 수납장
동생이 지금 초딩 1학년(늦둥이) 인데, 장난감이 어수선하게 널부러 져 있다고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
완전 내가 좋아라하는 벽지,,
첨에는 벽지를 사서 바를까? 했는데....
요로케 변신했죵~~~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사실 친한 친구가 요즘 톡에 이벤트 해주는 남친 많다고,
사진 첨부해서 올리면 완전 대박이라해서
자랑 쫌 하려고 올렸어요..^^
내가 학교 다닐때 캠퍼스커플보고, CC<----씨발뇬 씨발놈 이라고 했었는데...
대학 막바지 앞두고 캠퍼스커플도 해보고
지금은 대학원CC!!!
911일이 되는 지금까지,학교에 남아 캠퍼스 커플이 지속되고 있어요!!!!!!^^
오빠 친구들 결혼하고, 직업 다있고 그래서 완전 조급할꺼예요.
그리고 오빠가 9일날 임용시험을 치고 돌아왔는데,
완전 우울해 하고 있어요.
우리 착한 오빠한테 용기와 희망을 주세요.
아!!!! 그리고.. 엄마 반대..
지금은 이렇게 잘하는 오빠를 보고 저보다 더 좋아 한답니다.
오빠랑 싸우고 오면 나보다 오빠 편을 들지요.. ㅋㅋ
to 사랑스런 레고씨
오빠!
오늘 밥먹으면서 "내가 직장에 다녔으면 좋겠지? "
이렇게 한말... 나한테 더 많은걸 해주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
나는 된장녀 처럼 물질적인것 보다, 오빠의 마음이 흘러넘치는 지금이 좋아..
이렇게 힘든시기에 오빠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가 미안해!
이제 곧 졸업이고,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으니까
내년에 한번 더 도전해봐~ 꼭 해낼꺼야~ !!
내가 공부에 방해 안되도록 노력하께! 아니~ 나도 공부 할께.
특히 찰싹찰싹 때리는거.. 그거 진짜 고칠께.. ^^
그리고 생각없이 말하는 버릇도 고칠께~
그리고 나한테 끊임 없이 주는 오빠 사랑에 감사할께~
사랑해~!!!! 홧팅~!!!!
-사랑하는 핑쥬 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