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한지 한 13년이나되엇네요
아이가 셋에 맞벌이를 하는데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처가댁이나 저희집에 용돈도 번번히 챙겨드리지 못하지만
저희 장인어르신께서 너무 당하고만 사셔서
이대로가다가는 화병걸려 돌아가실거같아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장인어르신께서 부모님을 부양 하시고계시는데 (장모님은 안계시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양하시면서 할아버지 건강이 안좋으셔서
할머니 와 장인어르신꼐서 고생을 많이하셨습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께서는 약 5년전에 돌아가셨고
지금 할머니를 돌보며 지내고있습니다.
할머니꼐서도 지금 연세도 93세나 되시고 거동이 안되셔서
기저귀 식사 등 일일히 다챙겨줘야합니다.
직장에 다니실떄는 물론이고 몇년전 은퇴하셨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부양할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생활비를 혼자 다 부담하고계시더라구요.
지금은 은퇴하셔서 연금 60만원으로 생활하고계십니다.
형제자매들이 3 명이나 있지만
남동생이라는 분은 할머니 노령 연금을 본인이 관리하면서
기저귀값을 본인이 낸다고 한달에 한번?두번 와서 5만원씩 할머니꼐 건내드린답니다.
이걸 저희가 계산해봣는데 한달에 기저귀값이 약 13만원~14만원 드는데 돈이 남아요...
그럼 노인연금에서 기저귀 시켜서 집으로 배송해주고 남는돈 한달에 한두번와서 5만원씩주면
실제로 생활비 본인이 내는건 없는건데...
그러면서 기저귀고 용돈이고 자기가 다내는거라고 ㅡㅡ;이런 멍멍이소리를 하네요..
첫째딸은 그냥 포기했고...
집에 자주오셔서 그냥 할머니랑 티비보고 놀다가 가시고그랬는데
할머니가 자꾸 정신을 놓으셔서
아...치매인가??했더니...
할머니한테 신경안정제를 몰래먹였더라구요....
하루에 2시간씩 정부지원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오시는데 그아주머니꼐서
알려주셔서 큰딸이 다시는 집에 못오고 쫒아냈습니다.
그뒤로 몸만 불편하시지 정신은 돌아오셨더라구요....
이거 정말 노인학대로 신고하려다가 꾹참았습니다.
둘째딸이라는 사람은 인천 중구에서 조경회사를 두개나 차리고 건물도 짓고 잘사는데
생활비를 전혀 안내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여태 할머니 할아버지 크고작은 병원비를 다냈다나?
그래서 지금 처가댁에서 뭐 지금 살고있는 할머님 명의 집이 팔리면
자기네는 남동생 전세금 값만 주면 나머지는 포기하겠다~
라고 하는데 믿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봐온 10년동안 설이나 명절에 재대로 찾아오는 손자손녀 한명없고
되려 와서 이것저것 챙겨가려고 급급한게 보이더라구요...
병원비....얼마나될까요?기저귀값??노인연금에서 사서 본인 돈쓰는건 아예없죠...
장인어르신은 진짜 60만원 정도 나오는 연금으로 진짜 풀칠하며 살고있습니다.
처남이있긴한데 얘도 2급 장애인 인데 심장병이라 일을 할수가없습니다.
취직이안되더라구요..ㅠㅠ
혼자서 할머니와 아들 이렇게 둘을 혼자 돌보시며 살고있는거죠...
요즘에 할머니꼐서 식사도 못하시고 아예 죽도 못잡수실때가 다반사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유나 이런거만 근근히 드시면서 겨우겨우 버티고계시는거같아요.
저희 장인어르신 진짜 무슨 전생에 죄를 지으셧는지 ㅠㅠ
이렇게 고생만 하시고....
현재 사시는 집이 처분된다면 차라리 생활비라도 쓰겠고만 그것도안되고...
어떻게 여동생이나 남동생한테 생활비라도 받아낼수있는 방법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