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2000년 테러나기 전에 뉴욕으로 이민을 왔어요.
부모님 사업때문에 오게 되었는데...제가 상상했던 삶과는 지금 이 현실이 너무나도 다르군요.
지금은 뉴욕에 산지 8년이 되어서 이제는 한국어도 잘 못하고 영어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요.
일본어도 어느정도 하긴하지만... 항상 무얼 해도 어설프게 되었어요.
뉴욕으로 오기전에는 시골에있는 예술고등학교 다니다가, 그림이 전공이라..
정말 즐거웠는데,, 여기 고등학교로 옮기고 나서는 중국인들과 인도인들, 흑인들 소수의 한인들과 같은 수업을 들었어요. 제 꿈은,세계 최고의 화가가 되는게 꿈이였어요..음악도 그릴 수있고,
그림속에 생명감과 영혼을 부러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뉴욕에 와서도 계속 그림활동을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때부터 해부학을 공부하게 되었죠, 해부학 공부는 내 그림에 생명감과, 에너지를 유발하게 하는 바탕이 되었죠. 무언가를 공부하고 사물을 관찰할때에는, 사물을
좀더 깊이 볼수 있다는걸 깨달았고, 사람 인체에 작용하는 물리적인 작용을 관찰하고 싶어져서
대학교에 들어가 물리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역시 수학을 전혀 몰랐던 나에게 너무나
힘든 길이였어요 그것도 영어로. 그래서 저는 그림에서 수학과로 전공을 바꾸고, 물리 공부를 했어요. 화학또한 물질을 관찰하는데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화학을 부전공으로 했고, 지금은 생화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다음학기에는 Physical Chemistry 라는 어려운
학문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방안에 혼자서 8년동안 거의 친구도 없이
살아가는것 같아...외롭네요. 음악(클래식)을 좋아하는 나는 첼로도 조금 할줄알아서, 외로울때는 첼로와 함께 시간을 보내었지만, 바쁜 수업 때문에 그림도, 음악도 손을 때고 사네요.
원래는 이번학기가 졸업이지만 물리화학을 다음학기에 듣는 바람에 학기를 연장했어요.
문제는 교향학과인데, 마지막으로 남은 교향학이 human sexuality 라고 성교육 같은것인데
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잘 이해 하지 못하면, 이 수업내용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이번에 이 수업 시험 망쳤는데 정말 듣기 싫은데 졸업하려니까 정말 이 악물고 듣고 있어요.
;ㅅ; . 수학도 생화학도 물리도 교향학들도 그림을 더욱 잘그리기 위해서 들었는데,,,,
너무 힘들군요. 그냥 그림 전공해서 학교를 끝냈으면 2년전에 졸업할수 있었지만...
이것이 내가 꿈 꾸워 왔던 길이라...참고 있읍니다.....참 바보 갔네요. 아하하하 (미침)
이 힘든 고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견딜수 있을까요..
이번학기는
NUMBER THEORY, ABSTRACTIVE ALGEBRA, ORGANIC CHEM LAB/LECTURE,
SENIOR PROJECT, SENIOR SEMINAR, GOLF, HUMAN SEXUALITY 8 과목을
동시에 듣는 바람에 정말 >< 힘들어요.
어떻게 이번 고비를 넘길수 있을지..;ㅅ;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