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훗..
글쓰는게 첨이라...훗..
말순서가 안맞아도 이해바래요~
전 20살 여자구요~오늘 정말 짜증나는 일이 있었어요 ㅠ.ㅠ
제가 오늘 1시간반동안 버스에서 자다가
딱 내려서 지하철로 가려는데..
종로에 우리은행 있는쪽에서 갑자기
누가 팔을 잡고 끌고가는거에요..
그래서 뭐지?하구 봤는데
그런거더라구요.
카드주고 이름하고 번호적고
그냥 길거리 다니면 이런거 많잖아요
휴대폰 게임 받아준다면서 음료수 주고
이런건줄 알고 거부를 안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뭐 양식같은걸 보여주면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적고 하면
6개월동안 영화,연극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버스에서 내린지 얼마 안된터라 잠도 덜깼고
이어폰도 한쪽만 끼고 있어서
그사람이 뭐라고 하는진 자세히 못들었는데
적으라고 하면서 2만원에 동그라미치면서 어디다 뭘 적는거에요
이름하고 전화번호를 적고나니
카드하고 명함하고 주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받았죠
아 그냥 집에가서 카드 등록하고 보면 되는구나 하구요
그래서 가려는 찰나
제이름을 부르면서
남자:xx아,돈줘야지~
저는 갑자기 당황해서 돈이요?
이랬더니 아까 2만원에 동그라미친게 그거더라구요
나 : 돈이요?지금 달라구요?
남자 : 그래 ~ 지금 2만원내면 6개월동안 영화,연극 무료관람이라구
나 : 저 지금 현금없는데요? 그리고 아까 지금 달라는말 안했잖아요.
남자 : 아니지 지금 줘야지
나 : 아 저 지금 현금없어요 안할게요
남자 : 그런게 어딨어 여기 영수증 안보여? 환불안된다고 써있잖아
헐....-_-!!!!!!!!!!!!!!!!!!!!!!
아까 뭐 쓰던게 영수증이었던거죠..!!!!!!!!!!!!!!
돈도 안받고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자마자 영수증을 썼던거죠..
나참, 얼척이 없어서..
남자 : 그럼 지금 돈 얼마있어?
나 : 오천원밖에 없어요.
남자 : 진짜 없어? 카드도 없어?
나 : 네 없어요
남자 : 너 왜케 돈에 구애받고 사니? 저 옆에 언니봐~저언니처럼 그냥 내구가
남자 : 그럼 오천원만 줘 . 오천원에 해줄게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아..그럼 그냥 할까?이러다가 오천원을 줬어요 그 남자한테
근데 갑자기 이러는거에요
남자 : 그럼 오천원만주고 내가 명함줄테니까 여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맘에 들면 돈 더 부쳐.....
돈 더 부쳐.....
돈 더 부쳐.....
그럼 맘에 안들면 돈은 어쩌라는거져?
생각을 해보니까 6개월동안 영화보러 갈거같지도 않고
2만원 내면 본전도 못뽑을거같아서
나 : 아 그냥 안할래요 . 돈주세요
남자 : 뭘 안해 내가 홈페이지 가봐서 맘에 안들면 아웃백 쏠게
나 : 아 됐다구요 달라구요
남자 : 너 왜케 돈에 구애받고 살어
너 미성년자 아니잖아 돈없어?
너 대학 어디다니니? 힘든데 다니지?
이딴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아나 진짜 지금생각해도 열받네 ㅡㅡ!!!!!!!!!!!!!!!!!!!!!!!!!!!!!!!!!!!!!!!!!!
나 : 아 달라구요 안한다구요
남자 : 뭐 이런애가 다있어 내가 너 잡은거 후회안하게 해라
나 : 아 됐다구요 달라고요
계속 실랑이 하다가
결국엔 주더라고요
주면서도 너 돈에 구애받고 살지마
이딴말하는데 ..
아 진짜 이걸 엎어?말어?
고민많이했어요...
그래도 참았어요 꿋꿋히...
그런 모욕스런 말까지 들어가면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 아 그거 요즘 애들 많이 당해 거의 강요식으로 그러잖아"
이러는거에요
그남자가 자기가 실장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게 다 아르바이트생이라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무슨 어떤 기업이길래 그딴 아르바이트생들을 뽑아서
그딴식으로 마케팅을 하나 생각했져
집에가서
그 기업이름을 인터넷에 쳐봤어요
나오더라구요 알바생채용이 있길래
전화해서 인사담당분 하고 통화를 했어요
처음부터 있었던 얘기를 다했죠
그랬더니 그 분께서도
"아무리 그 아르바이트생이 나이가 많았어도
그러는건 아니죠. 죄송합니다. 제가 상황을 잘모르니까
저녁에 아르바이트생들 들어오면 물어봐서
사과전화하게 하겠습니다."
이러고 이름이랑 번호 알려주고 끊었어요
내가 왜 모르는 사람한테 이딴 말을 들어야돼요?
진짜 기분나빠요
저한테 다음달인가? 언제부터 뮤지컬 배우한다고 했거든요?
그사람은 정말 자세부터가 틀린거같아요..
내가 진짜 수중에 돈만 있었어도
카드 안받고
이만원 던져주면서
옛다 그냥 가져라!!!!!!!!!!!
이러고 싶었어요!!!
정말 대낮에 봉변당했어요 길 지나가다가 ㅡㅡ!!
짜증나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