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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다쳐서 병원가는데 자기한테 피해준다는 남편

|2018.01.18 04:26
조회 99,938 |추천 29
++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일단 오늘 남편과 진중하게 얘기해보고..대화가 서로 통할진 모르겠지만 제 마음이 여기까지 왔다는거 듣고도 항상 그랬던거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저도 방법을 찾아보려구요. 이미 제 마음은 굳은거같고..... 주변에서 시부모님은 참 좋은데 아들별로라 시집 안보낸다고 들은걸 자랑처럼 떠들때부터 결혼생각 접었어야하는데..누굴 원망할까요.. 간밤에 너무 화가나서 적은 글인데 아기 걱정해주신분도 있고 쓴소리와 따뜻한 말씀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다행히 아기는 선생님이 큰 검사 할 정도는 아니고 3일 정도 지켜보라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저녁에 애기 이유식 만드는데 낮에 낮잠도 거의 안잔 애기가 잠도 안자고 보채길래 업어주려다 애기가 뒤로 넘어갔습니다. 애기도 크게 울었고 저도 많이 놀라서 당황했구요. 그 소리에 놀라 남편도 자기방에서 뛰어나와 무슨일이냐고 물었어요. 업다가 떨어졋다고 말해줬고 병원가야겠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안기고 급히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옷을 왜 갈아 입냐고 해서 병원가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병원까지 가녜요. 제가 업다가 높은데서 떨어진거라 혹시 몰라서 병원가려고 하니 기저귀만 몇개 챙겨달라고 했습니다. 애기 옷 갈아 입혀놓고 택시 오는동안 지갑이나 다른 물건 챙기려고 택시 불러달랬더니 고작 택시도 못부르냐고 타박했습니다. 그리고 제 잘못때문에 다친건데 왜 자기가 피해봐야되녜요. 무슨 피해봤냐고 했더니 자려고 누운건데 잠 다깼다면서.. 핸드폰 게임하느라 엎드려서 안자고 있던걸 방금 보고왔는데 어이가 없어서 ..내가 너 게임하고 있는걸 다 봤다 무슨 피해본거냐고 했더니 어두운데 엎드려있다가 불 다켜진데 나온거랑 똑같나면서 자기 내일 출근해야된답니다. 택시불러달라는게 어려운 일이냐고 같이 가달라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가 그럼 다할테니까 내일 저보고 출근하래요. 남편 공부한다는 이유로 지금껏 쉬다가 일 시작한지 1달 남짓 되었고 그 전에도 밤새 게임하며 분유타다주면 안되냔 말에도 신경질 부터 내고, 신생아때부터 남편이 집에서 놀고있는데도 독박육아했는데, 저런말 들으니 웃기더라구요. 육아는 제가 90프로 다했는데 일 시작했다고 저렇게 유세떠는거 보니 화가 많이 나네요.
보통 아빠들 애기가 다치면 자기가 피해봤다는 생각부터 하시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이상한건가요?
제가 부주의 해서 다친거에 대해선 100프로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의 자식도 아닌데 자기가 피해봤다고 얘기하는게 정상인가요?
추천수29
반대수284
베플남자상록수|2018.01.18 04:52
법적인 이혼사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혼을 요구하는 사유는 될 수 있을 겁니다. 애가 아픈데도 지 잠 못자게 했다고 화내는 놈은 또 처음 봅니다. 글을 보아 하니 남편이란 놈은 이미 쓰니에게 맘이 떠나 있거나 무슨 큰 불만이 있거나 한거 같은데 저런놈이랑 더 이상 살지 마세요. 이제까지 쳐 놀다가 일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놈이 일한다고 유세 떠는거 보면 참 대단한 놈인듯 합니다. 그런 사고방식으로 회사생활이나 제대로 할런지 모르겠네요. 모르죠 그런놈은 마누라는 개 무시 하면서도 회사가면 꼬리 살랑 살랑 흔드는 개로 변신하는 스타일 이니깐요. 이혼 생각 잘 하신 겁니다. 하루빨리 그런놈 에게서 벗어 나세요 저렇게 말하는 것들 싸그리 녹음 하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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