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은근 무시하는 나이 많은 동서 조언부탁

beewan |2018.01.23 17:56
조회 7,128 |추천 0
정말 조언을 받고싶어 이렇게 판에 적어봐요

아직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많이 고민하고 친구들한테 의견도 많이 들었는데 친구들이

여기에 올려봐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조언이나 충고를 듣는게 어떻냐고 해서

적게됐어요

저는 일단 네살 많은 동서가 있어요 그니까 도련님이 연상을 만나서 먼저

결혼 하신거죠, 딸이 두명있어요

먼저 결혼하고 아이도 있으시고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남편과 저는 두살차이로 이제 결혼한지 팔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뭐 복잡하지만 서로서로 노력하면 더 잘지낼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신혼여행 갔다 왔을때 선물도 많이 사다 드리고 처음에 동서라도 부르면 좀

기분 나빠 하실까봐 눈치를 좀 봤지만 그래도 살갑게 대하려고 노렸햇는데

지금와서 보면 좀 후회돼요

동서는 시부모님 앞에서는 형님 하면서 잘 대해주다가 둘이 같이 있을때는 그렇게 차가울 수

없어요 약간 말투랑 표정이 싸늘 하다고 해야하나,, 동서가 아기 기저귀갈고 있을때 옆에서 보고 있으면

퉁명스럽게 왜요? 기저귀갈고싶어요?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제가 당황해서 웃으면서 아, 아니요~ 하고 방에서 급히 나왔는데

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그 말투가 여태 빙빙 돌아요 눈빛도 무서웠어요 ㅜㅜ

또 지난 명절에는 아기 본다는 핑계로 거의 일을 도와주지 않더라고요 설거지 한번을

안했어요 전도 저만 부치고 당근 몇개 썰다가 애들보러 가더군요 애들은 친척애들끼리 노느라

엄마찾지도 않는데 말이죠 저도 그 정도 눈치는 있는데,,, 그럴때마다 짜증났죠 왜 나만 여기와서

하녀노릇하는지.. 게다가 어머님은 그런 동서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세요 제가 보기엔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동서가 시댁에 와서 아예 설거지나 요리를 도와주지 않은 것 같아요

어머님은 또 아이가 있으니 도와주지 못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차례지낼때도 새벽에 저 혼자 일어나서 도와드리고 가족여행을 가도 바베큐준비나 가져 온 짐정리를 저랑 남편만 해요

동서네는 아이들 물놀이한다고 물놀이 장난감만 챙기고 있어요 휴우,,,

근데 그런건 다 지나갈 수 있어요 왜냐면 아이가 있으면 힘들고 시댁까지 와서 일할 순 없으니까 다 이해했어요

하지만 저를 완전 투명인간처럼, 없는 사람처럼 여겨서 그게 싫어요

김장때 둘째가 아파서 못온대요 자기네 김치까지 저랑 남편이 다하는건데 못가서 죄송하다고 연락 한번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수고하라고? 근데 없어요 그런것도 없고 인스타에는 애들이랑 친구 돌잔치인가 거기간걸 올리더라고요

애들 아프다며.. 돌잔치 갈 정도 만큼만 아픈건가... 거짓말을 했다 쳐도 서로 팔로우한 사이라는 거 뻔히 아는데 꼭 올려야하는지 ㅜㅜ

또 제 생일날도 연락 한번 없네요 저는 동서생일날 축하한다고 메세지랑 케이크쿠폰 보내줬는데..

처음엔 내 생일을 모르나 했는데 인스타에 남편이랑 생일기념으로 먹은 식사를 올렸더니 그건 또 좋아요를 눌렀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짜증이나서 그냥 팔로우를 끊었어요 그랬더니 동서도 팔로우 끊어더라구요 ㅋ 에휴

저를 무시하는건지, 내가 싫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럴떄마다 남편은 항상 저보고 먼저 연락 해보래요,

근데 그게 참 애매해요 ㅋㅋㅋ 동서 저 오늘 생일이에요~ 또는 김장하는데 올거죠?

이렇게 보낼 순 없잖아요 ㅜㅜ 저는 일부러 어린게 형수님 행세한다고 생각할까봐 먼저 연락을 못하겟어요

그냥 이렇게 지내는게 나을지 아니면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해봐야 할지

혹시 그런 경험이 있거나 조언 해주고 싶으신 게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하하|2018.01.23 18:58
동서랑 꼭 친하게 지내야하나요? 무시하세요. 얄미우면 동서~~이것 좀 해~저것 좀 해~~ 해보세요 아무도 뭐라 못해요!ㅋㅋㅣ
베플ㅇㅇ|2018.01.23 18:39
무시가 답입니다 없는 사람 셈치세요 시부모앞에서 살갑게 대하려거든 갑자기 왜 살갑게 대하냐고 둘이 있을땐 안그러더니 낯설어서요라고 무안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