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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26

아이스크림 |2018.01.26 21:28
조회 4,122 |추천 22

안녕하세요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늦게 왔죠.. ㅋㅋㅋㅋㅋㅋ 여행 갔다 온 뒤로 정신이 없었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그래도 다시 생각나서 왔어요!!!!!!

그럼 시작해볼께요ㅎ

저도 한번 반말로 적어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 기기

 

 

 

 

 

 

 

 

 

 

 

 

알바 때문에 다퉜던 얘기를

생각나서 적어보겠음!!!!!!!!!!!!

 

여름방학 때 쓰니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음

쌤이 방학을 싫어했었는데 이제 쓰니를 볼 수 있다며 방학을

무척 좋아라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쓰니는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알바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어서

피시방 알바를 하게 됐음ㅋㅋㅋㅋㅋ

쌤이 별로 맘에 안 들어 했었는데 알바를 해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피시방 부터 시작 했었음

 

쓰니가 잠이 되게 많은 타입이라

오후 타임으로 일을 했었음ㅋㅋㅋㅋㅋㅋ 쌤한테 말해주니까

 

" 몇 시에 일 시작인데? "

 

" 5시부터 11시까지요 "

 

" 미쳤어? 그 밤에 혼자 집에 어떻게 갈려고 "

 

" 쌤 저 혼자서 12시에 집 간적도 있어요 괜찮아요 ㅋㅋ "

 

" 그걸 자랑이라고.. 마칠 때 데리러 갈게 "

 

" 아녜요 피곤할텐데 ! 제가 전화할께요 "

 

" 약속 지켜라 ㅋㅋㅋ 한번 본다 "

 

이러고 그 다음 날 쓰니는 바로 알바를 하러 갔음

피시방 카페였는데 진짜 저 때는 적응이 안되서 첫 날 부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음

지옥의 6시간이 끝나고 몇 일이 지나서 까지 끝나고 쌤이랑 전화 하면서

집에 잘 갔음 ㅋㅋㅋㅋㅋㅋ


여튼 다음날에도 평상시처럼 일을 하고 있는데

남자 몇 분이서 동시에 들어오는거임

인사할려고 일어서는데 쌤들이 다 웃으면서 들어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놀래서 멍 때리다가 쌤이 오시더니


" 살다살다 내가 피시방 까지 오고 대단하지 않냐?? ㅋㅋ "


이러시더니 쌤 자리로 가시는거임 ㅋㅋㅋㅋㅋ

힘들었긴 했는데 말동무라도 할 사람이 생겨서 고맙긴했음 ㅜ


일 하다가 틈이 생겨서

쌤들한테 서비스로 아이스티 타주고 그랬었음ㅋㅋ

8시쯤 저녁먹는데 그 날 따라 손님이 많아서

제대로 못 먹고 일을 계속 하고 있으니까 쌤이


" 밥은 다 먹고 일 하는거가?? "


" 먹을려고 하는데 중간에 주문 들어와서 계속 움직여야 해요 ㅜ "


" 안 그래도 빨리 못 먹는데 체하겠다 "


" 어쩔 수 없어요 지금 저녁타임이라 ..ㅋㅋ "


" 돈 벌기 참 힘들지~? 쌤 마음 알겠냐 !!!! "


" 항상 힘들었거든요 ㅡㅡ "


다투는 도중에도 막 돌아다니고 정신도 없었었음ㅋㅋ

그러다가 쌤이 밖에서 저녁먹고 다시 들어온다고 했는데

맘은 편한게 있지만 조금의 부러움도 있었음 ㅠㅠㅠㅠㅠ


피시방 음식보다 차라리 밥이 낫지 그래...


쌤이 나가자마자 쉴 시간이 생겨서 남은 저녁 다 먹고

매니저님이 들어오셨음ㅋㅋㅋ 그러다가

매니저님이랑 같이 일 하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갑자기 카운터로 오시더니


피방값 계산해줄려고 돈을 받는데 종이가 하나 딸려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눈치를 깠지만..

매니저님이 한번 펼쳐보라길래 펼쳤더니 역시나 맞게 전화번호였었음


순간 웃겨가지고 그냥 버릴려고 했는데 매니저님이

장난 한번 치자고 계속 옆에서 난리를 치셔서 매니저님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쓰니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음 ㅋㅋㅋㅋ

( 알고보니 손님이 단골손님이여서 매니저님이랑 얼굴만 아는사이 )


그러다가 한 참 있다가 쌤들이 들어오시고 다시 게임에 열중을 하는거임^^..

게임 다 폭파시키고 싶을 정도로 ㅎ


그러는 사이에 갑자기 전화번호 준 손님이 다시 들어오는거임

다짜고짜 쓰니한테


" 매니저님이랑 진짜 사겨요? "


이러는거임 너무 황당해서 아니라고 당연히 얘기를 하는데 옆에서 매니저님도


" 진짜 잘 낚인다더니 야 그러다가 사기도 잘 당하겠다 "


이러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둘이 엮는거 기분 나쁘다고 그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시끌벅적 하니까 쌤이 카톡으로


" 뭔 일이야? 뭔 실수했어? "


" 아 아니요 매니저님이 장난쳐가지고.. "


" 무슨 장난? "


이러고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쓰니를 보고 있는데 그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그 표정이 왤케 그 날따라 너무나 무서웠는지........ ( 섬뜩 )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카톡으로 얘기를 해주고 있었음

근데 쌤이 읽씹을 하시더니 성큼성큼 카운터로 걸어오고 계시는데


" 매니저 누군데 나보다 나이 많나? "


" ㅇ..아..아니요 저기 계세요 "


말 끝나자마자 바로 매니저님한테 가더니 둘이서 막 심각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무 멀리 있어서 뭔 얘기하는지도 제대로 몰랐었음

사실 뒷감당이 무서웠다는 건 비밀 ㅎ


몇 분뒤에 쓰니한테 카톡으로


" 일 끝나고 얘기하자 "


이러고 쌤이 무표정으로 게임하고 계시는데 .. 내가 도데체

무슨 잘못을 했냐.. 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음


그러다가 매니저님이 오시더니


" 남자친구 있다는 말을 왜 안했어.. "


" 저한테 있냐고도 안 물어보셨고 얘기할 틈도 없었어요 그리고 "


" 죄송하다고 말 하고 왔다 그리고 장난쳐서 미안하고 "


" 아 그니까 이렇게 일을 키우면 어떡해요!!!! "


" 다음부턴 안 할께 봐주라... "


항상 매니저님이랑 놀다가 싸우면 이런 식이였음 에휴...


그러고 마감 끝나고 매니저님이 일찍 가도 된다고 해서

쌤이랑 같이 나왔음 나오자마자 쌤이


" 너 저기 그만둬라 "


" 저 이제 적응 좀 될려고 하는데 그만 두라니요 "


" 오늘 이런 꼴이 났는데 계속 다닌다고? "


" 저는 하지 말라고 했고 매니저님이 계속 하신다고 하시니까 그냥 포기하고 알아서

  하라고 말만 했을 뿐인데 저까지 이렇게 끼어들줄은 저야 몰랐죠 그걸 알았으면

  제가 미쳤다고 하라고 했겠어요? "


" 다른 데 알아보면 되잖아 "


" 전 여기가 편해요 제가 알아서 다 할께요 "


" 항상 니는 다 알아서 한다고 하더라 내 입장은 생각도 안 하는 것 같다 "


" 그렇게 말하면 서운한데요 좀 "


" 지금 니가 하는 태도가 그래 "


" 저도 지금 이러는거 기분 나쁘거든요  오늘 저 먼저 갈께요 "


이러고 집 가는데 서러워서 울면서 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도데체 무슨 잘못을 하였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시 넘어서 울면서 간 여학생 분 보셨음 저 일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해서도 쌤한테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연락도 안 오고 하니까 날이 갈 수록 더 기분만 안 좋아 있었음


3일 정도였나 연락이 안 오니까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타이밍 참 좋게 쌤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그 때 놀래서 폰 떨군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자존심 세운다고 전화 안 받고 계속 일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폰을 보니까


" 전화 안 받으면 피시방 간다 "


이러길래 바로 카톡을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면 얼굴보고 풀어야 하는데 쓰니가 그걸 잘 못해서 항상 카톡으로 품..ㅋㅋㅋㅋ


" 일 하고 있어서 못 본거에요 연락 왜 하신거에요? "


" 니 남자친군데 연락도 못 해? 할 말 있어서 전화했다 "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게하는 할 말이 뭔지 정말 궁금했지만 사과의 의미로 생각을 하고 있었음


" 카톡으로 해요 카톡은 할 수 있어요 "


"  그럼 끝나고 보자 카톡으로 말하긴 싫다 "


" 네 알겠어요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긴장감만 몰려온 상태로 마감하고 내려가는데

바로 건너편에 쌤 차가 있었음

쌤 차를 타는데 일 하는데 수고 했다는 말만 한 채 한 마디도 없이

쓰니 집으로 가고 있었음


집에 도착하자마자 쌤이


" 그 때는 미안했다 "


" 저도 죄송해요 "

 

" 아냐 나 때문에 내가 말이 좀 심했던 것 같다 근데 어느 남자한테 다 물어봐라

  그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가만히 있을지 다 나 처럼 화내고 못된 말만 했을게 뻔하다

  그만큼 많이 좋아한다는 증거다 "

 

" 저도 조심할께요 주의하구요 "

 

" 그래.. 너 연락도 안하고 자존심 상해서 안 했지 "

 

"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아야 연락을 하는데 그 때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전 몰랐었어요 "

 

" ㅋㅋㅋㅋㅋㅋ 이 나이먹고 내가 매니저랑 싸워야겠냐 "

 

이러시곤 꿀밤때리는데 그래도 귀여우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콩깍지.. 껴가지고 참내..

 

항상 싸우고 다투면

진짜 끝까지 치고박고 싸우는데 저 때는 왤케

순수하게 풀었는지 의문..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늦게왔죠 ㅠ_ㅠ

죄송할 따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아침부터 병원가서 진료 잘 받고

건강 관리 잘 하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모두들 즐밤되세오 ^_^!!!!!!

추천수2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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