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긴긴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있는 남자네요
최근에 임용고시 1차가 발표나고 2차면접이 끝났는데요.
조금있으면 30일에 발표가 난다네요
와이프가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일년내내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좀 후련하기도하고.. 지금있는 여유의 시간동안..같이 있는시간도 많아지고 여행도조금씩다녔지만 마음이 불안하기도 해서 글을쓰게 되었어요.. 와이프에게는 최대한 응원의말과 긍정의말을 쏟아내려 노력했지만.. 저또한 긴장이되네요..
집사람이 꼭 하고싶다고 시작한일이라..옆에서 피해안주려고 하다보니.. 신혼인데도 제대로 같이 놀지도못하고 마음이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원망스러운적도 있었는데.. 교사라는 직업이 뭔지..이 악물고 노력하는 그사람을 바라볼때마다..잘됐으면 좋겠다가도 오히려 스트레스 받은 느낌이 들때면 내가 억대연봉만됐어도 그냥 쉬면서 힘든길을 굳이 선택안했을텐데 라는 스스로에대한 자괴감이 들때도 있어요..
와이프가 늘 밝은성격이라.. 순수한면도 많아서 기분의 변동폭이 크지 않은데..요즘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결과야 어떻든 와이프를 응원해줄 생각이지만..
어떻게 옆에서 기분을 맞춰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표현을할때면.. 잊고있었는데 왜 생각나게하냐고 예민해진 아내를 바라보면..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무기력한아내를 위해 어떤식으로 기분을 좀더 풀어줄수있까요?
아직 발표가안나 초조한상태일텐데...
자꾸옆에서 추운날씨에 이불꽁꽁싸메고 같이 누워있자니..답답하기도 하고.. 여행을 몇번가도 그렇게 기뻐하는것 같지도않고.. 요리를같이해먹어도 다시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버려요.
말없이 기다려 보려고 노력했지만..아내가 머리까지 어지럽다고 이야기할때면 이러다 몸이 아프기라도하는게아닐까 걱정이되네요
남편으로써 어떻게해주면 좀더 아내 기분이 나아질까요?
이런경험있으신분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