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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이렇게 어렵던가요

ㅇㅇ |2018.02.12 00:32
조회 20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여자구요) 저는 제대로 된 연애를 지금까지 딱 2번 해봤습니다. 첫번째 연애 때 저는 상처를 매우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해서 아는 분께 부탁을 해 (둘이 아는 사이였음) 사귀게 된 경우였는데요. 제가 과하게 많이 좋아했습니다. 동갑이였던 그 아이는 연애하는 것을 티내고 싶지 않아했고 연락도 잘 보지 않았으며 저를 밀어내며 귀찮아했습니다. 그때도 저는 그 아이를 많이 좋아했었기에 그냥 티내기 싫어서 , 애정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합리화하였고 뻔한 결과가 눈에 보이면서도 눈 닫고 관계를 끌었습니다. 친구들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하는 것을 처음본다며 축하해주었고 저 또한 사귀면서 제가 이렇게 다 퍼준적은 처음일정도로 그 애를 좋아하고 있더라고요. 결국 사귄지 3달 만에 저에게 이별을 고했고 저는 그렇게 차였습니다. 처음 사귈 때부터 저를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고 좋아하려 노력했으나 잘 안 됐으며 성격도 잘 안 맞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귀는건 아닌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저는 그날 밤에 친구에게 전화하며 엄청 울었습니다. 헤어지고 운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연애가 끝났고 6개월 쯤 뒤에 2살 연상인 오빠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연애였죠. 이 오빠는 연락도 빨랐고 애정표현도 저만큼 해주었고 연애하는 걸 티냈습니다. 꽤 알콩달콩 하게 사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귀면 사귈수록 성격 면에서 제가 싫어하는 성격이 보이더라구요. 자신이 싫은건 싫은 티를 팍팍 낸다던가 친구들(?) 하고도 몇 번 다퉈서 사이가 안 좋은 친구가 많더라고요.. 그것도 정말 쓸데없는 이유 가지고 친구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친구랑 싸워본적도 거의 없고 사이가 안 좋은 친구도 없는 제 입장에서는 그런 면이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번 사이가 안 좋을 때마다 속 좁고 찌질하게 하더라고요. 헤어질때도 찌질했습니다 ㅠ 카톡 상태메세지며 페북이며 ㅠ 그렇게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4달 쯤 간 2번째 연애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대학교에서 만난 동갑 남자애가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데 일주일에 2번 정도 겹치더라구요. 처음에는 당연히 누군지도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친구들 막 몇명이서 있으면 남자들은 서열인것처럼 막 그러는 남자들도 있고 막 허세부리거나 자존심 세우는 남자들 있잖아요. 그거와는 거리가 아주 멀고 오히려 친구들이 막 1명 장난으로 갈구잖아요. 만약에 옷 같으면 그냥 입고오면
친구1 :"아 옷 왜그르냐 ~"
친구2 :"ㅇㅈ 저러니까 여친이 없다.."
친구3 : "형이 오늘부터 패션 좀 가르쳐준다 "
뭐 이렇게들 자주 장난치잖아요. 근데 그런 장난이 기분 나쁠 수도 있을텐데 "에이~ㅋㅋㅋㅋ" 이러면서 맨날 웃으면서 넘어가더라고요. 그때부터 관심을 가진 거 같은데 화내는 걸 본 적도 없고 친구들도 되게 잘 챙기는거 같더라구요. 두루두루 다 사이가 좋은? 애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내서 먼저 연락을 해 지금도 연락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 애가 남중.남고를 나와서 그런지 여자랑 연애 안 해본게 티나가요 말투가 여러가지에서ㅋㅋㅋㅋ 전 그것도 좋고ㅋㅋㅋ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는건 막 하트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어요ㅠㅠ 정확히 말하면 내가 널 좋아한다 ! 라는걸 티내고 싶을 때가 있어요.. 물론 그 애도 바보는 아니라 제가 관심 있는건 어느정도 티 났을 테지만 뭐 답장을 칼답을 한다거나 뭘 사다준다거나 그렇게 하고싶은데 괜히 그렇게 했다가 그 애가 불편해하거나 사이 멀어지거나 저 싫어하게 되면 어쩌나 너무 불안하고 힘듭니다. 칼답 하고싶은데 부담스러워 하거나 할까봐 칼답도 못 하겠고 뭐 사다주는것도 마찬가지고요ㅠㅠ 뭔가 저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지치고 다 하는 거 같네요 ㅠㅠ 아마 첫번째 연애할 때 칼답하고 뭐 사다주고 애정표현 다 했는데 그런게 질리고 성격 안 맞는다며 차이고 제가 받은 상처가 컸던 건지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거절받을 걸 두려워하는 마음이 큰 거 같아요..ㅠ 제가 속에 담아두고 있는 얘기를 하다가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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