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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서 성추행 당했어요

글쓴이 |2018.02.25 13:31
조회 1,173 |추천 0

저 좀 도와주세요
제가 불꺼진 심야 고속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폰으로 영상보다가 배터리가없어서 끄고 잠들었는데 옆에있던 남자가 허벅지에 자꾸 손 올리고 덮고있던 코트 속으로 손집어 넣고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서
놀라서 손치고 쳐다봤는데 눈감고 자는척하고 주위둘러봐도 다 자고있고
무서워서 따지지도 못하고 새벽에 버스내리자마자 따라올까봐 무서워서 택시타고 집에가서 친구랑 울면서 통화하고 잤는데
경찰서가서 고소장 접수하니 형사님이 불꺼져서 CCTV안보일수도있고 그 사람에 대한 정보없으니까 못찾을수도있다고 하셔서 좌석번호랑 고속버스회사, 시간 다 알려주고 결제수단으로 찾을수있지않냐고 하니까 현금으로 결제했으면 못찾고 몇시에 그랬는지, 대략 고속도로 어디부근에서 그랬는지 물어보시길래 창가에 앉은게 아니라서 어디쯤인지 모르겠다고 허벅지에 손톱으로 긁힌 상처도 났고 시시티비 증거있으니까 확인하시라고 그랬더니 일주일 뒤에 연락와서 하는말이 CCTV가 8시간마다 백업되서 지워졌데요
그 사람은 카드로 결제해서 찾았다고 통화를 자기가 해봤는데 자기는 잠만잤다고 억울하다고 한다네요
CCTV만 믿고있었는데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계속 전화와서 안받았더니 증거없이도 사건진행할 수 있다고 문자가 와서 어떻게 입증가능한지, 그 사람과 직접 만나야하는건지, 그사람 카톡내용같은건 확인할 수 없는지 답장하니까 일단 오라고 하시네요

두번다시 생각 떠올리고싶지 않은 일을 자꾸 생각해야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지금 정신과 상담도 알아보고 있어요
그냥 한번 안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잊는게 나을까요 끝까지 가는게 맞는걸까요..
만약 끝까지 간다면 재판까지 이루어지나요?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나요?
주변사람들 반응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저한테는 정말 무서운 큰 일이였는데 그런것가지고 경찰서까지 가나?라는 반응이나 치마입지말라거나 늦게다니지말라 같은 반응이요..
게다가 상사한테 상황 다 말하고 일주일 뒤에 연차 쓰겠다니까 경찰서 8시까지 하니까 퇴근하고 가도 충분하지않냐고 안된다고해서 더 스트레스 받네요 딸가진 엄마가 할 소린지..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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