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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불쾌했던 전화통화, 제가 잘못한건가요?

씩씩 |2018.02.26 14:39
조회 3,388 |추천 3
안녕하세요 23개월 올 해 3살 남자아이 한 명 키우는 전업이에요
제가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1월 초에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도보로 5분 남짓)에 상담을 다녀왔는데 그 때 아이가 가만 있질 않아 이야기 나누기가 어려웠어요
시간 내서 다시 오던지 하겠다며 잠시 이야기 하다 일어나려하니(제 기준에는 분위기나 원장 응대가 별로였어요)
원장이 신청서 작성하고 가라해서 아직 확정이 아니라서 나중에 쓰겠다하니
정원 차면 입학이 힘드니 신청서를 보여주며 여기에 아이이름 부모이름 주소 연락처만 남기고 나머지는 나중에 와서 작성하면 된다해서 아이이름 제이름 제 연락처만 얼른 남기고 신랑과 상의 후에 입학 의사가 있으면 다시 방문하겠다하고 돌아왔어요

그 날 저녁 신랑은 내가 힘들면 보내는 게 맞지만 아이 한 명만 계획한거니 다시 이 시기가 오지 않으니 잘 생각하고 보냈음 좋겠다며 약간 반대의견을 내비춰서 그래 알겠다하고 그렇게 지나갔는데요
사실 제가 힘든것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긴 하거든요 어린이집 보내는 거에 대해 신랑은 긍정적이진 않았는데 문화센터 다니고 집에서 제가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어린이집을 생각하게 됐던거구요

암튼 그냥 그렇게 지나간 게 제 잘못이었던건지
사실 신청서를 제대로 작성한것도 아니고 입학의사를 확실히 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입학의사가 없구나 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오늘 우편물이 왔는데 입학 오리엔테이션 안내문이더라구요
이것도 연락을 할까말까하다가 그래도 혹시나 입학하는걸로 알고 있을까싶어 전화해서 그 때 신청서 일부만 작성했고 다시 확정짓고 방문이나 전화가 없었는데 입학하는걸로 아시는 거 같아 전화했다하니
대뜸 곧 두돌 아니냐며 언제까지 어머님이 보시려하냐고 왜 미리 연락 안줬나며 엄청 퉁명스럽게 따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앞서 한 말 다시 하면서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고 했더니 이런식으로하면 어린이집 못 보낼거라나? 혼자 씩씩거리며 먼저 끊어버리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상담 갔을때도 뭔가 어수선하고 그냥 빨리빨리 신청서 내고 가라는 식이어서 뭐지? 싶었는데

오늘 전화통화 후로 거기 안가길 잘했다싶고 그냥 기분이 이상한데요

이 게 제가 저런 이야기 들을 정도로 잘 못 한건지 궁금하네요
추천수3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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