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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딸은 출가외인이라 일안시키고 며느리는 가족이라...

아휴 |2018.02.28 17:58
조회 26,410 |추천 110
안녕하세요. 두돌된아기 키우고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하고 도저히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읽어보시고 서로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건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댁 이야기인데요..
시댁은 좋은분들이지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십니다.

남자들은 주방에 들어오면 안되는 뭐 그런..

결혼3년차 요즘은 많이 변하셨어요.
명절때 남편도 같이하려고하고 남편이 설거지하려고하면 못하게 하시던 어머님은 아직도 탐탁치 않아 하시지만 남편이 하겠다고하면 한두번 거절하다가 하게 냅두세요.

이렇게 변화하고 중간에서 조율해준 남편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저로써는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남편에게는 결혼한 여동생, 저에게는 아가씨이기 때문에 아가씨라고 칭하겠습니다.

아가씨가 친정(저에게는 시댁)에 오면 아무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당연하고 우리집안으로 시집온 며느리가 일하는게 맞다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이제 아가씨는 출가외인이기때문에 굳이 친정와서는 일할필요가 없다는거죠.

뭐.. 아가씨가 멀리살아서 일년에 한두번만 친정에 오는거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가씨 직장이 친정주변이라 거의 매일 친정에가고 잠잘때도 많습니다.
출가외인이라고 금전적으로 도움 안주시는거 아니구요.

한가지 예로 저랑 남편이랑 아가씨와 서방님이 시댁에서 식사한적이 있어요.
4명이 상에 둘러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서방님이 사정이 있어 먼저 일어나겠다고 했습니다.
(3명은 식사중이었습니다)

어머님은 과일이라도 먹고가라고 하고요.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식사를 거의 끝마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님이 저를 부엌으로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과일을 깍아서 내가랍니다.

잉? 굳이 왜 나를 이라는 마음과 함께 기분이 상해 제가 과일을 잘못깍아서요라고 했지만 뭐가어렵다고 그러니하며 시범을 보여주시고 저한테 깍으라고 하셨죠.(과일 당연히 깍을줄압니다. 그런데 아가씨남편 먹을 과일을 내가? 나도 같이 식사중이었는데?라는 반발심으로 못깍는다고 뺐습니다. 결국은 깍아서 내갔지만)

집에돌아와 남편에게 기분이나빴다. 어머님 안그러셨으면좋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당신이 잘 말씀드려봐라
라고 얘기를 했고
그뒤에 남편이 어머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출가외인이라 일안시킨다.
며느리는 우리가족이라 시키는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네요.

남편은 본인이 명절,제사에 같이 음식하고 설거지하는것에 대해 설득 하였으니 위에 부분은 저한테 이해해달라네요.

그럼 앞으로 가족모임등이 있을때 아가씨는 일을 안시키고 며느리인 저만 일해야 하는거잖아요?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입장은 결국 어머님은 본인자식만 귀하고 남에자식인 나는 부려도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다 이고

남편입장은
너는 왜 너한테만 다맞추려고하냐
내가 중간에서 노력하는것은 안보이냐
한번에 다 어떻게 바꾸냐 이런식입니다.

제가 그냥 이해하면 되는 문제인가요?

의견주시면 참고해서 남편하고 다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시간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저도 오빠가 있고 새언니가 있지만
새언니가 제친정에서 나를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역시 이해안됩니다.
친정살림은 제가 더 익숙하고 편하니까 제가 설거지든 상차림이든 하는게 편하니까요.
또 새언니가 우리집에 일하러 온 사람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또 남편은 이부분에 대해서 이렇게말합니다.
새언니가 장남인 집에 시집왔으면 선두해서 일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저는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추천수110
반대수3
베플ㅇㅇ|2018.02.28 18:26
출가외인이 남의집에 왜 이리 자주 오냐 하세요. 명절 두번은 이해하겠다 하시구요. 누굴 호이호이로 보나. 어디서 앞뒤말도 안맞는 개수작이람.
베플ㅇㅇ|2018.02.28 18:10
딱그거야 또라이시모 옆에는 병신남편있다 한가지 더하면 지가 병신인줄 모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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