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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아메리카노 |2018.03.01 01:46
조회 18,933 |추천 19
댓글 선동 몇 명하면 아주 우르르 마녀사냥
가관이네요
그럼 딱 30 보내고 지가 알아서 가든말든 전 상관안할랍니다.
저야 뭐 더 편하죠 ㅡㅡ

아니 제가 언제 시어머니 생일 안 챙긴다고 했어요?
같이 모여서 밥 먹고 선물 드리고 왔다갔다 교통비 하면 거의 30돈이 깨져요. 그래서 용돈까지 드릴 필요는 없다 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남동생 집에서 제사 드리는데 그럼 돈 하나도 안 보내요? 상식적으로? 진짜 판 이상한 사람들만 있네요;;;;
한달동안 아침밥 7첩 반상으로 차려야되게 생겼네 아 짜증나
그리고 저는 시어머니한테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서 성질이 난게 아니고 이제 자기 엄마만 생일 챙기려는 남편의 이기적인 태도에 짜증이 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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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2년째 되는 주부입니다.
남편하고 하도 말이 안 통해서 소리지르니까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판에 올려보래서 올려봅니다.
추천 해주시면 제가 이기는거고 비추천이 많으면 남편이 이기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꽤 큰 걸로 내기 걸었고 나중에 사이다 후기 올릴 수 있기를!

사건의 발단은 이래요.
결혼 때부터 명절에는 양가 똑같이 50정도씩 용돈 드렸지만 생일 때는 시어머니나 저희 아빠, 엄마에게 각각 30만원 정도씩 용돈을 보내 드렸어요.

남편 쪽 집은 시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따로 제사를 드리진 않지만 제가 명절 때랑 살갑게 며느리 노릇 해드립니다.

저희 집은 최근 1년 반 사이에 부모님께서 두 분 다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몸이 좀 안 좋았었고 엄마는 정말 정정하셨는데 계단에서 갑자기 넘어지셔서 머리를 다치셔서 대학병원까지 가서 수술을 했는데도 의식을 못 찾고 일주일 새에 돌아가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다시 눈물이 나네요... 수술 후 반응이 없는 엄마 손을 부여잡고 "엄마 나랑 동생 왔어. 아빠랑 걱정말고 편히 쉬어" 라고 하자 엄마 눈에서 눈물이 났고 의사 선생님께서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고 다 들으신다고 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겨울에 아빠도 뇌 쪽 문제가 터지셔서 엄마 곁으로 가셨어요...

이번 3월에 시어머니 생일이 있는데 저는 이제 같이 모여서 외식하는 정도로 하면 될 것 같거든요? 마음을 담은 선물도 물론 할 거구요. 그런데 30만원을 다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것도 마음아픈데, 아직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쏟아지는데 시어머니만 생일 용돈 드리자는게 인간 입에서 나올법한 소리 맞나요?
그래서 그럴거면 우리 부모님 제사 비용으로 60만원 빼겠다 라고 했더니 그건 또 거품을 물고 ㅈㄹ하네요. 그럼 양가 30씩 똑같이 빼는걸로 하자- 라고 했더니 시아버지 돌아가신거 알고도 10년 넘게 쌩까놓고 이제와서 친정 부모 제사비용이 말이 되는 소리냐고 그러네요. 결혼전 이미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이제 막 돌아가신 저희 부모님하고 똑같이 취급하는게 정상인가요? 막말로 솔직히 전 시아버지 얼굴 한번 목소리 한 번 못 들어봤습니다

아무리 남의편 남의 편 그러지만 이 말이 안 통하는 중생에게 다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9
반대수305
베플ㅇㅇ|2018.03.01 02:23
그렇게 공평 좋아하는 분이 이제껏 어른들 생신 용돈은 시어머니 30드리고 님네는 왜 양가 어른 각각 다 챙겨서 60가져갔대요??? 자기쪽이 유리할땐 그렇게하고 님네 어른 갑자기 다 가시고나니까 시어머니 조금 더 드리는게 그렇게 아까워요? 내참...댓글들 꼭 남편 보여줘요. 이런 사람들이 자기 불리하면 꼭 지우더라고.
베플ㅇㅇ|2018.03.01 02:20
그니까 지금 글쓴이 양가 부모 돌아가셨다고 갑자기 이제껏 매해 잘 드리던 시어머니 생신 용돈을 끊겠다는거에요??? 너무 황당한데??? 시어머니까지 먼저 돌아가시고 남편집에 양가어른없었음 글쓴이는 그날부터 친정 부모 생신 안챙겼을건가보죠?? 이봐요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결시친에 여자가 많다지만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편들어줄줄 알았나
베플ㅇㅇ|2018.03.01 02:32
요즘 자작 이렇게 밖에 안되나?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열도 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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