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헤어지자면서 말로 이런저런 말 많이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사귄 기간들 사랑했던 추억도 다 별것도 아닌걸로 만들었고 정말 절대 돌이킬 수 없는 말들로 저한테 상처주고 헤어지고 싶어했었습니다. 잡아봤고 얘기해 보았지만 그사람은 더한말은 하면 했지 짜증을 내면 냈지 헤어지자 딱 한가지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 이었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한달 반이 넘었네요.
마음에 난 상처를 돌아보며 혼자 침대 위에 누워서 나한테 왜 그런말을 했냐고 혼잣말 하며 엉엉 울어도 봤고
샤워하는 도중에 그사람이 했던 말들이 생각나서 욕도 해봤고
어느새 갑자기 찾아온 그리움에 내 자신을 혼내면서 그리운 마음도 꽉 붙들고 참아봤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지내온 기간들과 감정들을 짧은 시간안에 정리하고 결정하려니까 내 감정도 내가 잘 모르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근데 이 사실 하나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상처받았다는거.
사랑하고 버림받았다는거.
연락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상처 받아놓고 정신 못차렸는지 어느샌가 보고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상처준 너는 내 연락 받을 가치가 없네요.
내 사랑 받을 자격도 없고,
내 관심 받을 자격도 없고,
내가 그사람을 위해 더이상 노력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니 하고싶어지면 절 욕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연락하면 후회하고 안하고 참고 나면 내 마음도 언젠간 괜찮아 질텐데 하며 차라리 혼자 울면 울었지 절대 연락 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였어도 내 자존감은 많이 내려가지 않았고 오히려 후회도 없고 깔끔한 느낌에 연락 안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어진 후에는 더이상 을 짓을 하지 않은 내가 마음에 드네요.
다음 연애에는 갑과 을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연애를 하길 바랄 뿐입니다. 이번 계기로 다음 연애는 어떻게 하고싶은지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더 생각해보고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상처받고 차이시고 연락 참고계신 분들 우리 끝까지 잘 참고 더 나은사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