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라도 털어놓는데 아무나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그냥 평범한 중학생인데 내가 친구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닌데 내 스타일 상 여러친구 쉽게 못 사귀고 진짜 친한 친구만 조금 있는 편이거든? 그래서 오래되고 친한 친구 한명 있고 (얘는 자주 밥먹고 영화보는 친구) 진짜 욕하면서 막 장난도 잘 치는 친구 있고 (얘는 그냥 되게 편한 친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의지라는 친구 (얘는 넷상에서 만났는데 엄청 멀리 살아서 한번도 만난 적은 없는데 그냥 고민 있으면 털어놓는 친구) 이렇게 세명이 있는데
내가 요즘 고민이 있거든?? 그게 뭐냐면 학교에서 밥을 같이 먹는 건 밥 먹고 영화보는 친구랑 같이 먹는데 사실 걔가 없으면 난 먹을 애가 없단 말이야 근데 얘가 가끔 반 친구들이랑 밥을 먹을 때면 난 같이 밥을 먹을 친구가 없어 (제일 편하다는 친구는 따로 밥먹는 애가 있어) 근데 또 고민이 있는 게 내 성격 상 마지막 친구 말고는 고민을 못 털어놓는 성격인데 마지막 친구는 맨날 내 고민 들어주니까 지칠 꺼 같아서 그 친구한테는 못 털어놓겠고 두번째 친구한테는 털어놔봤자 그냥 진짜 직설적으로 깊게 안 파고 눈에 보이는 식으로만...? 말하는 편이여서 고민해결이 잘 안돼.
근데 또 같이 밥 먹는다는 친구랑은 사실 서로 고민 털어놓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진짜 밥 먹는 친구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고민을 못 털어놓겠어.
진짜 이런 이유 때문에 내 고민을 풀 친구조차 없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는데 정작 이런 스트레스를 풀 친구조차 없다는 게 문제인 거야 ㅜㅠ..
그리고 제일 편하다는 친구한테 페메로 살짝 눈치를 줬는데 (요즘 좀 우울하다, 기분이 안좋다 이런 식으로?) 그냥 새학기라서 그렇다고 하고 자기 어디 갔다와서 다리 아프다고 하길래 말을 못 꺼냈어..
어찌보면 내가 답답한 거 일 수도 있겠는데 고민을 어디다가 풀어야 할 지 몰라서 여기라도 적는데 아무나 댓글 좀 달아주라 우울증 걸릴 거 같아....
(나 욕하는 것도 괜찮으니까 해결책 좀 적어주라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