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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34

아이스크림 |2018.03.06 03:32
조회 4,465 |추천 16

안녕하세요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드디어 학교 개강 날인데 왜 비가 오고 난리일까요

순간 습관처럼 봄 옷 입었다가 애들한테 잔소리 들었다는 소문이...

정말 추워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다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보는데 1...1..19금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 커플에게

19금이란 기대를 안...하..ㅅ..ㅣ는게 좋을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항상 만나면 친구처럼 노는 타입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 기기

 

 

 

 

 

 

 

 

 

 

 

 

 

아 그럼 막상 생각나는

쌤이랑 커플링 맞췄던 날을 적어보겠음 ㅋㅋㅋㅋ

그냥 생각이 나서....

 

시간을 거슬러.. 고등학교 졸업한 갓 20살 때였음

솔직히 그 전까지는 쌤이 조심스러워해서 커플링에 대한

생각이 있는 줄도 몰랐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자체만으로 좋아하고 있을 때라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완전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한 번 쌤이랑 만나서 차 안에서 수다 떨면서 놀고 있었음

( 우리 이러고 자주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쌤이 먼저

 

" 커플링 맞출래? "

 

" 갑자기 왠 커플링이에요? ㅋㅋ "

 

" 하나 맞추고 싶어서 그런다 왜 ㅋㅋ "

 

" 아니 맞추고는 싶죠 근데... "

 

" 너 뭔 말 할려는지 알아 괜찮아 다 알아 "

 

" 혼자 말하고 왜 혼자 정리해요 모르면서 ㅋㅋㅋㅋㅋ "

 

" 알바 안해서 없다고  말할거잖아 너 ㅋㅋㅋ "

 

" 맞는 말인데 어떡해요 ㅠㅠ "

 

" 너가 괜찮은 디자인 있으면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줘 나도 보게 ㅋㅋ "

 

" 헐.. 네.. "

 

2년사겨서 커플링이라니 순간 쌤이 장난치시는건가 싶었음

쌤한테 커플링 언제 맞출꺼냐고 직접 물어본 적도 없었고 쌤이 먼저 말할

사람이 아니였단 걸 알기에 막상 들었던 나는 당황스러울 뿐 ㅋㅋㅋㅋㅋ

 

그래도 쌤이 알아보랬으니 집에서 방콕할 때  

기분 좋게 인터넷으로 알아볼려 하는데 어디서 부터 봐야 할지를 모르겠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디자인만 보자.. 이러고 보고 있다가 괜찮은 것들 추려서 쌤한테

소심하게 카톡 몇 개 보내고 다였음 ㅋㅋㅋㅋㅋ

돌아 오는 말들은 다

 

" 그 중에서 너가 이쁜 거 같은 거 골라 그걸로 하면 되지 "

 

골랐는데 맘에 안 들면 어떡할려고..? ㅋㅋ

 

몇 일이 지난 후에야 괜찮은 거 고르고 호수를 모르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반지 호수 알아보고 다녔었음 ㅋㅋㅋㅋ

뭐 그랬다구요.. ㅎㅎ

 

그렇게 호수까지 다 체크하고 최종적으로 주문까지 다 완료를 했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는 다퉜던 일은 꼭 빠지지 않았음

쌤이 자존심이 쎄서 싸웠던 일들이 거의 태반이지만 .... ㅜ

 

싸웠던 거 때문에 우리가 커플링을 맞췄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음 ㅎ

일주일 조금 지나고 평상시처럼 쌤이랑 데이트 할려고 하는데 쌤이

 

" 오늘은 이쁘게 입고 나온나 ㅋㅋ "

 

" 오늘 뭔 날이에요? "

 

" 어디 좀 놀러가면서 니가 좋아하는 사진도 좀 찍게 "

 

" 평소에는 안 해주시더니 왠일이래요..? "

 

" 내가 상태가 안 좋았으니까 안 해줬던거지!!!!! "

 

" 좋을 때도 평상시랑 같은데.. "

 

" 야 ㅡㅡ "

 

이런 식으로 쓰니는 꿀밤 맞기 마련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제가 먼저 쌤 괴롭히니까 되돌아오는건 꿀밤.. 흑

 

쌤한테는 한번도 입은 적 없는 긴 원피스와 구두까지 신고 나갔었음

사실 좀 잔소리 들을까 걱정이 됬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나와서 차 타자마자 쌤이

 

" 야 니 계속 이렇게 입고 다니면 안돼? "

 

" 헐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왜요? "

 

" 치마가 길잖아 너무 맘에 들어 ㅋㅋㅋㅋㅋ "

 

"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싫어지는데요 ㅋㅋㅋ "

 

" 짧은 거 입을 때마다 화가 치밀어오른다 진짜 "

 

" 아무도 저한테 관심 없어요 걱정마요 ㅋㅋ "

 

쌤이 말하다가 포기했는지 아무 말도 없이 시동을 거시는거임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바다랑 카페랑 레스토랑 등 분위기 있는 곳들만

계속 가곤 했었음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사진찍기 정신없었지만..

 

차에서 내려서 길을 걸을 때마다 쌤이 손을 잡고서는

손등에 뽀뽀를 계속 하시면서 걸었음

오늘 왜 이렇게 잘 해주나 싶었다가 뒤 늦게 생각난 나의 반지 ㅎ

설마 그게 오늘 왔나 싶었음 ㅋㅋㅋㅋ

 

쌤이 레스토랑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느끼한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하다보니 쌤이 한번은 참고 같이 먹으러가줌!

근데 그게 오늘이였다는 사실 ㅎㅎㅎㅎ

 

다 먹고 카페에서 사진 찍고 놀고 있는데

쌤이 자꾸

 

" 오늘은 우리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인 것 같다 ㅋㅋ "

 

" 차려입고 놀아서? ㅋㅋ "

 

" 서로 좋아하는 거 하면서 이렇게 논 적 오랫만이잖아 "

 

" 쌤이 피곤할 때는 잘 안해주잖아요 ㅡㅡㅠ "

 

" 미안해ㅠㅠ 그래도 이해해줘서 고맙다 승아야 "

 

" 이렇게 이해심 많은 여자는 제가 처음이겠죠? "

 

" 그래 니가 처음이다 ㅋㅋ "

 

이러시곤 볼 계속 꼬집으면서 부비적 거리다가 계속 뽀뽀를 하는거임

정말 제가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 이지만...

화를 낼려해도 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참았음 ㅎㅎ/....

 

이 때만 해도 계속 화장 고친다고 몇 번이나 두드렸는지 ㅋㅋㅋㅋ

카페에서 2시간을 놀고 사진 찍고 했던 것 같음 ㅋㅋㅋ

카페 자체가 이뻐서 나가기가 싫었다는 게 비밀이지만....

 

다 먹고 다시 차에 가서 우리가 항상 갔던 드라이브 코스를 가는데

차를 주차할 공간이 생겨서 주차를 하고 바다 보면서 얘기하고 있었음 ㅎ

저녁이여서 야경이 장난아니였었음 ㅎ

 

그러다가 쌤이 이제서야

 

" 너 까먹은 거 없어? "

 

" 까먹은거요? "

 

" 우리가 할려고 했던 거 ㅋㅋㅋ "

 

" 설마 그거 왔어요? "

 

" 그래 왜 이렇게 늦게 찾어 그걸 ㅋㅋ "

 

" 중간에 싸운 적이 몇 번인데 그걸 기억할 틈이 어딨어요 "

 

" 그 정도로 관심이 없었구나 그래.. "

 

" 아,.. 아 아니에요 ㅋㅋㅋㅋ "

 

이러고 있다가 쌤 달래준다고 어깨 토닥토닥 해주는데

쌤이 이제서야 차 안에 수납공간에서 반지를 꺼내는거임 ㅠㅠ

받고 열어서 막상 반지를 보는데 이쁘다는 말 밖에 안 나왔었음 

 

쌤이 웃으면서 반지 끼워주는데

제가 아까전에도 말했잖슴 반지 호수 알아보고 다녔다고 ㅋㅋㅋㅋㅋ

반지를 끼워주는데 반지가 살짝 작은거임 ㅋㅋㅋㅋㅋㅋ

 

" 너 호수 작은거 같은데? "

 

" 안 작거든여 "

 

" 잘 안들어가는데? "

 

" 쌤이 이상하게 끼워준거잖아여ㅡㅡ "

 

나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 빼야겠다....

 

" 반지 잘 안빠지고 좋네여 괜찮은 것 같은데? "

 

" 잃어버리지마라 죽는다 ㅡㅡ "

 

" 안 잃어버리게 최선을 다 할께요 ㅋㅋㅋㅋ "

 

" 반지를 빼지를 마 그럼 잃어버릴 일 없잖아 ㅋㅋ 대학교 가서도 끼고 있고 "

 

" 당연하죠 ㅋㅋ 고등학교 때는 일부러 안 한거에요? "

 

" 학생 때 하면은 뺏기잖아 반지는 "

 

이러시더니 정신좀 차리라고 꿀밤 때리다가

왜 갑자기 스윗하게 뽀뽀로 넘어가시는지 모르겠다는..?

 

쌤이 반지를 끼워주면서도

 

고맙다며 둘다 서로 바쁘고 할 일 많은데도 항상 맞춰줘서 고맙다고

대학교 올라가서도 이렇게 계속 지내고 싶다고

 

저렇게 얘기하다가 이제 내가 얘기를 할려고 하는데

얘기도 못하게 계속 뽀뽀테러를 당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양손은 다 쌤 손을 잡고 있고 움직일려 해도 쌤이 다시 뽀뽀를 할려고 해서

소용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그러다 자연스럽게 키뜌로 넘어갔던 것 같음 ㅋㅋ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계속 웃음이 나올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쌤이 자꾸 못 웃게 볼을 잡으니까 더 웃겼었던 것 같음 ㅋㅋㅋ

 

쌤은 계속 진지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가까이오더니 제대로 꽉 안아주시면서 다시 키뜌를 했음

키뜌를 하다가 점점....... ㅎㅎ....ㅕ가 들어오더니

나의 스무뜌한 ㅎ...혀와 부딪히게 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쌤이 자꾸 한 손은 손을 잡고 있는데

한 손이 자꾸 엉거주춤하게 나의 허리에 가 있었음 ㅋㅋ

내가 간지럼을 많이 타서 움찔하긴 했는데 신경 전혀 안 쓰심ㅋㅋㅋㅋ

 

허리에 손이 가 있다가 스물스물 위로 올라올 것 같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역시나 맞았음ㅋㅋㅋㅋ

똑바로 앉을려고 딱 움직이는데 쌤이 그 사이에 ㄴ..ㅏ의

위에 걸 살짝 건드린거임

 

순간 식겁해서 놀래가지고 쌤 밀쳐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쌤이

 

" 아니 , 야 너 움직이다가 놀래서 그런거야 아니야 "

 

" 뭘 아니에요 그럼 누가 건드렸어요 쌤이구만 ㅋㅋ "

 

" 아 너 일부러 그랬지 ㅋㅋㅋㅋㅋㅋㅋ 죽을래? "

 

" 미안하다고 말하기 싫죠 지금 ㅋㅋㅋㅋ "

 

" 아냐.. 내가 미안하다.... 안 될짓을 했네.. "

 

반지가 돌아가있어서 다시 반지 빼서 끼울려 했는데 쌤이 보자마자

 

" 어 반지 뺐다? "

 

ㅇㅣ러시더니 자기 마음대로 키뜌를 다시 하시는거임 ㅋㅋㅋㅋㅋ

무슨 이런 상황이 다 있나..?

 

웃겨서 헛웃음만 계속 치고 있었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ㅋ

 

뽀뽀만 해주던 쌤이

내가 20대 되고 커플링 맞추고 뽀뽀가 아닌 키뜌까지 이어서 나가니까

조금 설레는 감도 없지 않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쌤이 조심스러워 한다는게 느껴졌긴 했지만

아직도 나의 윗 부분을 건드린 건 잊을 수 없는 일이다...^^...

 

키뜌를 하면은 쌤이

 

계속 웃으면서 많이 참았다는 말만 연달아 하셨음 ㅋㅋㅋ

고등학생 때부터 만났으니 그럴만도.. ㅎㅎ

 

차 안에서 그렇게 분위기 좋게 있다가

이 날 처음으로 집에 늦게 들어간 날이였음 ㅋㅋㅋㅋㅋ

쌤이 자꾸 10분만 있다가 가라고 말했던 게 한시간이 지나버린 후 였기 때문....

 

집에 데려다주실 때도 반지 낀 손 잡으시더니

 

" 반지 빼면 안 된다 ㅋㅋ 자랑하고 다녀라 ㅋㅋㅋ "

 

" 내 손에 살이 빠질 때까지 계속 끼고 다닐께요 됐죠? "

 

" 그래그래 멘트 맘에 든다 ㅋㅋ "

 

" 쌤은 저 보다 맨날 끼고 다녀요 ㅋㅋ "

 

" 너보단 잘할거야 ㅋㅋㅋ "

 

 

현실은.....

쌤은 정말 잘했다는 소문이.. 그렇지만

쓰니는 많이 혼났다는 비밀이.. 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학교가야하는데

벌써 새벽3시반이네요 ㅠ,ㅠ 개강하고 나니까

할 일이 많아지는건 어쩔수없네요 ㅠㅠ

최대한 시간 나는 날에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모두 좋은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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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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