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타지에 이사 온 지 2달 지났어요
여기 지역에 아는 동생이 산다는 걸 알게되고 어제 찾아가더니
그 동생이 폰가게 사장이라고 폰 파는 거 얘기 들어보니 괜찮아보인다며
자기도 하고싶대요
웃긴게 지금까지 폰팔이들 중에 인성 제대로 된 사람 못봤다며
자기 주변 친구가 폰팔이를 해도 제대로 된 애 아니라며 욕을 하더니.. 자기가 그 일을 하고싶다네요
그 동생 밑에서 일하다 6개월 뒤에 가게를 차리면
가게 차린 다음 달 말에 돈이 들어오고 1달간 수입 없이 지내야돼요
가게 월세 최소300~650
그 폰가게도 체인이라고 매달 100만원씩 남편이 내고
남편이 낸 100만원을 그 동생이 가진다는 식으로.. 다단계라고 보시면 돼요
애도 있고 어린이집 등하원 차량도 운영 안 하고
주변에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없어요
신도시라서 대기인원 최소 20명씩은 다 있어서 다니는 애가 그만두지 않는 이상 계속 기다려야돼요
지금 어린이집이 차로 10분 거리여도 여기만 자리 남아있어서 겨우 보낸건데..
저 일을 하면 제가 애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야 돼요
차는 남편이 가져가버리고 저는 걸어서 차로 10분 거리 데려다 줘야 되는 건가요?
일하는 시간이 회의하면 아침 8시부터 시작
보통 아침 9시부터 해서 밤 11시까지래요
한 달 100대 이상 팔아야 그나마 월세 내고 먹고 산다는데
동생이 100대는 팔기 쉽단 식으로 말했나봐요
자기는 150대 판다며..
거기 혹해서 자기도 폰팔이 할까 계속 저한테 얘기하길래
제가 그 일 싫다고 집월세 지금도 50내는데 이것도 아깝다면서 가게 월세 300은 어떻게 낼 거냐니까
일해서 내면 된대요.. 어떻게 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