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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탐탁지 않아 하시는 남자친구의 부모님..

아파포 |2018.03.11 23:27
조회 6,371 |추천 4
안녕하세요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없고 ㅠㅠ주변에 알리고싶은 내용도 아니라 익명의 힘을 빌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남친을 정말 좋아하는데, 남친 부모님이 저를 탐탁지 않게 여기세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계속 선자리글 알아봐주십니다. 남친이 싫다고 해도요...

물론 남자친구는 제가 이 사실을 안다는걸 전혀 몰라요 왜냐면..사실 남친폰에서 ..(허락없이) 본 내용이라서요 ...그래서 남친이 연락이 안될때면 선 보러 갔나...? 이런
의심까지 하게됩니다...정말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거죠....

남자친구는 지방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구요. 나이는 저보다 5살 많네요.착하고 성실합니다..외모는 제 눈에 귀엽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남친이 전문직이나 교사같은 안정적인 직업의 여성 혹은 부잣집에 남친이 장가를 갔음 해요. 아주 많이요..
그래서 제 직업 등 만 듣고 싫다고 하셨구요 ㅠㅠ
남친 부모님이 전문직이신건 아니고 회사원이신걸로 알고있어요 

일단 저는...외모적인거는... 남자친구가 제 외모를 맘에 들어한거기땜에 남친눈엔 예쁘다..는걸로 pass 할게요..그리고...서성한 공대 졸업후에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탑티어인 곳에 다니고 있구요. 연봉은 6~7천 정도 됩니다.
부모님의 스펙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지방에서 40평대 아파트 자가 소유하고 계시고, 월세 100정도 나오는 상가건물, 땅 이천평 정도 갖고 계셔서 취미로 주말농장 하시구요.
빚 없고 노후준비도 되어있으세요.
언니도 서성한 졸업 후 임용 붙고 선생님하고 있고 부부교사입니다..

부모님께서 결혼자금으로 1억 5천정도 해주실거고 제가 5천정도 모아서 2억정도 있구요.. 연봉에 비해 돈을 많이 못모은것은 제가 현금으로 차를 샀어요 (좋은 모델은 아니지만 외제차)

물론 제가 남자친구에 비해 많이 부족하죠.. 부족한거 알고 제가 더 희생하고(제가 주로 보러가고요) 더 많이 아껴주고있어요..

근데 남자친구에게 어머니께서 계속 아버지가 의사이신 여자분이나 약사 등등..소개시켜주시면서 만나보라고 하시는데 정말 저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우울하네요 .. 제 직업을 싫어하신다니 제가 하는 일도 싫어지고 우울해지고 부모님한테 왜 우리집은 돈이 없냐고 화내고 ㅠㅠ
제가 직장동료들한테는 남자친구 있다는 얘기를 한적이 없고.. 친구들한테도 남친 부모님 흉보는것 같아서 얘기도 못해요...

제가 그렇게 못난사람도 아닌데 자존감만 한없이 낮아지고.. 
남자친구도 결국 내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니... 마음을 계속 닫게됩니다 ㅠ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힘들고 답답합니다 ㅠㅠ

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ㅠㅠ
추천수4
반대수9
베플그린|2018.03.12 01:36
쓰니 스펙 괜찮은데 왜 그리 자존감이 낮으신가요. 쓰니가 왜 희생을 합니까. 평생 희생하면서 살거예요? 그럼 행복하시겠어요? 서로 배려해야죠. 남자쪽에서 의사약사 원하는거면 결혼하게 된다해도 님은 평생 시부모님한테 너만 아니었어도 의사약사 며느리 볼 수있었는데 이런 소리 들을겁니다. 남자한테 너무 목매지 마시고 좀 더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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