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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의 의리

ㅇㅇ |2018.03.12 21:07
조회 619 |추천 0
몇 년 된 썰입니다.1차를 곱창집에서 쏘맥이랑 배 터지게 했을거면서 중학동창 a가 좋~은 데 가자고 2차를 데려 갔네요.
네~, 좋은 곳은 룸싸롱이었어요.
아직도 남편이 우기고 있는 것은,자신은 절대 거기서 2차까진 안갔다고...ㅋ
또다른 중학 동창b의 부인이 자궁암으로 투병 중인데,b의 말로는, 부인이 b에게 몸이 외로우면 다른 곳에서 풀어도괜찮다고 허락했다는....그래서, a가 b에게 아가씨를 붙여 준 상황이어서
빠락빠락 내게 거짓말과 화를 내었었던 거라고 끝까지 우기고 있답니다.
넘 열받아서 a에게 전화를 했더니, 둘 사이의 부부 문제는 둘이서 해결하랍니다. 지는 무슨 오지랍으로 b의 부부문제에 아가씨를 붙여 _ㅆ_을 부추겼는지...
돈 받고 성을 사고파는 그런 곳을 어째서 좋은 곳이라 표현하는지.
하도 당당하고 떳떳하다 그래서, 네 두 딸이 그런 곳에서 일을 해도 괜찮아야 네가 그런 곳에 드나드는 것이 떳떳할 수 있는 거라고. 하늘을 손으로 가릴 수 없다고 말했더니,
내겐 사과를 하고 후에 남편에겐 자기 부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네요. 내가 저주를 퍼부었다면서.
b에겐 내 남편이 널 생각하는 만큼 나도 널 의리로 대했는데, 아픈 부인 두고 등 떠민다고 어쩔 수 없었다는 듯 즐긴 너는 의리가 없는 남자라고 실망했다고 말했더니 지 부인 놔두고 내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사고방식이 징글징글합니다.
세상 호인이고 어딜가나 칭찬받고 존경받는 사람인데,
남자로선, 그냥 한국남자.
도덕적이지만 돈으로 성을 사고파는 유흥문화에는도덕적으로 지독하게도 둔감한 뻔뻔한 사람.
그렇다고 중독적으로 매번 찾는 것도 아니면서
남들 갈 때 휩쓸려 가듯 절대 빠지려고 않는 세상 찌질한 남자.
부드럽고 잘 챙기는 편이지만 절대 가정적인적 없는이기적인 사람. 남들은 절대 모를 소시오패스적 인간.

결혼 전. 몇 번
결혼 후. 첫 월급과 두 번째 월급을 받고 룸싸롱
그리고 계속 간간히
그 날도... 엄청 무더워서 아침에 샤워를 해도 초저녁에 찌린내가 날 정도였는데, 취한 남편 옷 벗길 때 방금 샤워한 듯 보송했었죠._무취
ㅆ_ 시켜 주는 우정
탈선의 비밀을 평생 안고가는....
뜨거운 싸나이들의 ㅈ_우정
한참 후에 억지를 부려 사과를 받아내긴 했지만,진심이 없었으니 몇 번 더 반복이 되었고믿음이 깨지니 사랑도 의지도 없이닳아버린 증오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내 인생은 파괴하지 않으면서 이 사람에게 기생하며 평생 괴롭힐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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