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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약속 어겨놓고 오히려 화내는 정신나간 남의 편

펑크 |2018.03.18 14:46
조회 19,974 |추천 1
엊그제 진짜 황당한 경우를 겪었어요.
꼭 매서운 댓글 좀 부탁해요 남편 정신 좀 차리게 하고 싶어요.

제가 금요일 날 드디어 퇴근을 하려는데 일이 좀 밀려서 6시 20분에 끝났어요.
끝나고 나서 집이 차타고 3분 거리라 집에 먼저 간 남편 보고 데리러 와 달라고 했는데요
한 2분 있다가 남편한테 전화 왔어요
지금 집에서 출발하니까 3분 있다가 위에서 내려오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3분 있다가 엘베 타고 내려가서 한 27분? 에 길가에 도착한거죠. 그때부터 5분동안 아직 밖 추운데 덜덜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32분에 전화했더니 지금 바로 앞이래요
3분 있다가 내려오라고 그래놓고 10분이나 걸리냐고 그랬더니 퇴근시간이라도 길이 이렇게 막힐 줄은 몰랐대요
그럼 길 막히는거 보자마자 바로 시간 조정해서 다시 바뀐 예상시간 왜 안 말해줬냐니까 운전하느라 바빴대요

근데 이번만 늦은게 아니고 항상 이런식이에요
5분 있으면 도착한다 그러고 10분 걸리고
10분 걸린다고 해놓고 15분 걸리고 ㅡㅡ
그래서 답답해서 한마디 했어요
넌 진짜 시간 개념이 너무 없다
딱 이 한마디 했을 뿐인데 갑자기 성질을 성질을 내는거에요
자기가 늦고 싶어서 늦냐고, 길이 막히는걸 어쩌라는 거냐고, 출발하면서 연락했는데 길이 막히는것까지 어떻게 아냐고 아주 ㅈㄹ발광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간 개념 없다는 소리 좀 그만하래요 너무 듣기 싫다고

아니 지가 안 늦었으면 제가 정신병자도 아니고 뭐하러 그런 소리를 하겠어요 ㅡㅡ

그래서 짜증나서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한 3분 있다가 카톡으로 "3분이나 기다렸는데 나오지도 않네" 이러는거에요 ㅡㅡ
아니 도착을 했으면 도착했다고 전화하는게 무슨 어려운 일이라고 저 ㅈㄹ을 또 하는지
손가락이 다 아작났나요 무슨 ㅡㅡ
너무 짜증나서 이틀째 얘기 안하고 있어요
도대체 짜증난 것도 나고 기다린 것도 난데 지가 뭘 잘했다고 성질이나 내고 자빠지는지...
이 ㅁㅊㄴ하고 결혼한 저만 정신병 걸리겠어요 에휴
참을인 세번 참을인 세번 하면서 겨우겨우 버티고는 있는데 센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남의편한테 점점 실망이 커지네요
추천수1
반대수176
베플|2018.03.18 14:52
차타고 3분이면 걍 걸어다니세요 ㅋㅋㅋ
베플ㅇㅇ|2018.03.18 15:18
차기다리는사람이 미리나와서 기다리는게 맞겠죠. 운전해보면 분초까지 맞추기 힘들어요. 주변상황에따라 차아무데나 기다리는게 쉽지않을때 많구요
베플ㅇㅇ|2018.03.18 14:49
꼬우면 이혼하던가 그럼. 나같아도 너같은 여자랑은 ㅈ같아서 같이 못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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