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맘 비교글 보고 찔린 줌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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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9:16
조회 43,990 |추천 200
제가지금 사는곳도 작은 지방의 어설픈 신도시네요
신도시 형성 되기 시작할때부터 이지역의 강남이라며
신도심 부심 부리는 엄마들 보며 웃기다했는데..
막상 제가 이사를 가게되고 같은 어린이집 보내며
정보교류 한다고 엄마들 모임 끼고 하다보니
모임하면 젤먼저 어디 사는지부터 묻더라구요
다 새로 생긴 아파트 이다보니 무슨 메리트 보고 고른건지 묻고 맨날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니가 젤 관심사
모임 다니다보니 저의 소형차가 왜이리 초라해 보이던지요
대부분 외제차나 고급세단 대형 suv
신랑 졸라 결국 5년할부 대형 suv샀네요
아이가 없는분들은 이해 못해요
아이 없을땐 저도 남이사 어떻게 살든 내멋에 살았고
허세도 없었는데
변한 제자신이 초라하네요
왠지 내가 무시당하면 자동적으로 아이도 무시당하는 느낌이고
아무 모임도 안하면 나만 우리아이만 정보에 뒤떨어 질거같고
동내에서 왕따 처럼 보이는것 같고
외동아이 인데 친구 만나서 놀고 싶어하는것도 크고
이래저래..초반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네요
엄마들 친해지기 전엔 무슨 돈들이 그리 많지 했는데
알고보면 정말 빚도 많고 남편 벌이도 거기서 거기고
빚좋은 개살구들
괜히 만나면 귀만 팔랑팔랑
누가 좋은거 샀다하면 너도 나도 사고
그때는 초보맘이라 뭘 너무 몰라 더 다른 엄마들 말에 휘둘렸어요
지금은 스트레스 받는 모임 다 꾾어버리고 대신 그시간에 집안일 더하고 독서하면서 시간보내네요
다행히 그런 맘을 가지게 된건 육아교육 관련 독서를 열심히 하다보니 그런것들이 다 부질없는 것들이란걸 깨닫게 됐어요
처음엔 그렇게 몰려다니는게 다 내자식을 위해서라 생각했눈데..
진심으로 자식을 위한게 어떤것인지 알겠더라구요
집에서 같이 시간 많이 보내며 책 읽어주고 같이 블럭하고 도서관 다니며 보내니 쓸데없는 돈도 안나가고 스트레스도 없네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자주 마주치는 엄마들이랑만 가끔 이야기 하는데 다들 아이 교육에 관해서만 이야기 나누니 참 부담없고 편하고 좋아요
다만 이쪽에 친구가 안살다보니 한번씩은 너무 심심한데
멀리사는 친구들과 긴 통화 하는걸로 마음을 달랩니다
- 베플ㅇㅇ|2018.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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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까페 가입해보고나서 느낀점 아줌마들 허레허식도 심하지만 일을 안해서인지 게시물마다 쓸데없는 글 주구장창 올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컴플레인글이 주를 이뤄요.. 지들끼리 모여서 거기 가지말자하고.. 또 웃긴게 살 생각도 없으면서 누가 매물올린다거나 집 리모델링했다하면 정보부탁드립니다 이 댓글만 올라오더라구요 top은 드림게시물.. 일부러 알람울리게 해놓은 엄마도 본적있어요 저렴/드림/착한 가격에 목메면서 메이커 아파트산다고 겁나 뻐기고.. 빚내서 집사서 평소 그지같이 생활하는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