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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 마법사 입니다

잔별 |2018.03.21 02:22
조회 206 |추천 0
조만가 파이어 볼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예비 마법사 입니다.어찌저지 여기 오게 된 건 진자 마법사가 될까 겁나서 입니다.학생 때야 학교->학원->집 이라는 변명과..대학 새내기 때는 군대라는 변명으로..전역 후에는 조급한 마음에 거리와 관계에 대한 조절 실패로 쓸데없는 상처를 받아 여전히 혼자 입니다. (모쏠&경험무.. 29세.. 곧 한판..)
제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라서 고객응대와 매너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잘 보일 수 있을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상대방은 리드를 원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고 있고.. 무조건 잘 하려고 그러다 보니 상대방에 대한 집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고 잘 되지도 않습니다..상대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상태의 제스쳐를 취하는 지 등의 정보를 토대로 불확실한 2~3수 후의 상황을 미리 짚어보는 경향이 조금 있습니다..않 좋을 것이라는 것은 물론 알지만 미리 예측하고 피하려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간단한 스킨십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불필요한 사고를 막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은 하지만 자칫 스스로에 대한 여성공포증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만 동료 직원으로써, 혹은 고객으로 있을 대의 사람들과 대화, 고객응대, 업무 등에는 큰 불편없이 잘 하고 있는습니다... 어렵네요..
일단은 소개팅앱 가입해서 익명이라는 걸 이용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픈데 벌써 1거절.... & 약간의 털어낼 상처..제일 걱정인 건 용기가 없다는 것 입니다.. 불필요하게 불확실한 2~3수 뒤의 일을 생각하는 것과 섣부른 판단으로 고백하고 실패하며 상처받고 악순환의 연속이 되지 않을지...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 한번 부탁드려 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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