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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정인 사람입니다.

쓰니니 |2018.03.22 13:20
조회 894 |추천 0

올해 26살 임신 18주입니다.
예비남편은 저와 12살 차이 이구여,
사귄지는 거의 2년 가까이 되었어요
같은 직장에서 일하다가 만난 사이인데 만나면서 혼전동거를 하게됬고 지금 임신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관둔 상황이에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커리어를 쌓아오다 갑자기 집에서만 생활 하다보니 우울감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문제는 남편 지갑에 항상 제 사진과 남편네 어머님,그리고 사촌누나(?) 사진을 항상 지니고 다녔었습니다.
연애 초반때 사촌누나 사진이 들어 있는걸 보곤 누구냐고 물었더니 사촌누나라면서 자기 힘들때 항상 힘이 되준 누나라 지갑에 지니고 다니기로 했다.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사귀면서 어느날 그 누나랑 저녁 약속을 잡아서 같이 먹기로 했다 한적도 있었구요.. 서로 카톡을 주고받은 내역(지운거 같음) 은 없었지만 선물로 커피 키프티콘 보내준 내역도 종종 있었구요.

그러다 어느날 ㄴㅍ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클라우드 사진을 보게됬는데 그 사촌 누나 사진이 엄청 많이 들어있는거에요. 주로 셀카 사진 밥먹는 사진 집에서 나시티 입고 찍은 사진?등 계속 보다가는 둘이 커플 신발을 신고 찍은 사진 어디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 보이는 거에요.. 사촌 누나라고 하기엔 좀 불편한 사진들

차마 보는 내내 손이 떨려서 말이 안나오다가 몇일 지나서 ㄴㅍ지갑속에 있는 사진으로 먼저 물어봐야 겠다 했죠
근데 ㄴㅍ이 지갑이 그날 물에 빠지는 바람에
다 젖어 버린거에요.
그래서 지갑속에 있는 내용물들을 같이 말리다가 ㄴㅍ이 그 사촌 누나 사진을 몰래 구겨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묻고 캐지 않았습니다.
근데 맘이 너무 불편해요 몸도 홀몸이 아닌데다가... 의심이 자꾸 커져서 힘드네요.
이제와서 묻고 따지면 괜히 지난날에 의심하는 이상한 사람이 될거 같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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